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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도 빠지기 오셨길래[김윤상 기자]
잼플릭스 '흥행 진심'이었네! 이규연이 밝힌 대통령, 업무보고 준비 디테일은?
국힘 '청와대 구중궁궐' 운운에 "대통령 업무 그렇게 안 해" 반박
전재수 '통일교 보도' 이후 이재명 대통령 '이 발언' 꺼냈다고…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4일 카카오야마토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했다.
ⓒ 오마이TV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11:00~12:00)
■ 진행 :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릴게임갓 부원장, 신유진 변호사
■ 대담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신유진 > 댓글 소개해드리는 사이에 그동안에 이규연 홍보수석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규연 >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 김현성 > 우리 변호사님이 댓글을 좀 오션릴게임 적극적으로 읽어주세요.
◎ 신유진 > 네. 댓글을. 예.
◎ 이규연 > 분위기 좋습니다. 분위기. 분위기 좋습니다.
◎ 김현성 > 너무 뜨거워요, 지금. 쿠팡을 이해민 의원이랑 뜨겁게 다뤘습니다.
◎ 이규연 > 그렇죠.
◎ 김현성 > 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업무 보 사이다릴게임 고에서 정말로, 쿠팡을 뭐 아주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민들 힘들게 하고 이런 부도덕한 기업들 진짜 가만, 예를 들면 망할 수 있도록까지 해야 된다. 강한 메시지를 했기 때문에 저는 아무튼 좀.
◎ 이규연 > 화가 나죠.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국민들은 뭐. 저도 화가 나는데요 국민들은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 김현성 온라인골드몽 > 수석님은 탈팡 하신 겁니까?
◎ 이규연 > 아, 잘 안 돼요.
◎ 김현성 > 하하하. 안 돼요?
◎ 이규연 > 아 그냥 나오려고 하다가 잘 안 나와져갖고 되게 힘들었어요.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좀 많더라고요. 이게 가입하고 이익을 볼 때는 거의 빛의 속도로 그냥 막 자동화시키고 막 그러는데, 탈퇴하고 뭐 손실 보상하고 보상받아야. 옛날 카카오도 그랬어요, 약간. 아니, 보상받는 사람이 신청을 해서 보상받는 이런 구조로, 옛날 아날로그 방식으로 했거든요. 근데 진짜 이익을 보는 구조는 완전히 그냥 AI 방식으로 하는 그런 것들이 참.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카카오에 비해서는 뭐 쿠팡은 훨씬 더 조직적이고 조금 더 의도적이고 좀 그렇습니다.
◎ 김현성 > 맞아요. 알고.
◎ 신유진 > 그래도 이제 대통령실 홍보수석 나오셨으니까, 우리 또 업무 보고 잼플릭스 얘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잼플릭스. 홍보수석으로서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진행되는 내내 남다르게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이규연 > 일단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좀 들어가 있는 거죠. 이게 사실은 그냥 업무 보고를 받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생방송의 카메라를 갖다가 들이댄 겁니다. 그렇죠? 국정의 책임자들한테. 그러니까 당연히 무슨 티끌도 보이고 주름도 보이고 그랬을 겁니다. 약간 생방송의 맛이 있지 않습니까?
◎ 김현성 > 날것이죠, 날것.
◎ 이규연 > 예. 약간의 거친 부분도 있고. 근데 그게 갖고 있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 생방송으로 카메라를 들이댄다는 것은 일종의 거기에서 카메라는 세정제와도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많이 들이대면 들이댈수록 국정이 투명해지는 거죠. 또 하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몇 번 업무 보고 배석을 했는데 그때 보면 고위 공무원들이 와서 굉장히 긴장을 해요.
◎ 김현성 > 그렇죠. 긴장하죠.
◎ 이규연 > 그렇게 긴장하는 거. 그게 국민들한테는 도움이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익에도 도움이 되죠.
◎ 김현성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신유진 > 그러면 이 생중계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온 건가요?
◎ 이규연 > 아, 이거는 처음부터 이제 예견된 거였는데요. 7월 29일이었습니다. 그때 국무회의를 생중계하지 않았습니까? 국무회의를 어차피,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데 업무 보고를 생중계 못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이건 뭐 대통령께서 처음부터 다 계획하신 거고, 또 지시하신 거고, 또 대통령의 국정 철학으로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 김현성 > 근데 이번에 제가 보니까 다른 생중계 이것도 있지만, 이게 사실 정확한 워딩으로는 새 업무 계획 보고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이제 업무 보고라고 하니까 단순히 이제 보고 그러는데 풀네임으로 하면 2026년 업무 계획 보고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 김현성 >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저렇게 이제 어떻게 보면 이거 고치라는 거죠. 그렇잖아요? 2026년 계획이니까 이렇게 해보자라고 했던 건데. 매년 보면 1월달에 막 계획을 보고하는 게 저도 영. 야, 새해가 시작됐는데 뭐 거기서 계획을 보고해? 이미 일을 해야지. 예를 들면 그렇잖아요. 한 달이 그냥 가는 거잖아요, 계획하느라고. 저는 이 날짜가 12월에 하는 게 어마어마한 저는 킥이었던 것 같아요. 어떠세요? 수석님.
◎ 이규연 > 아니, 방송 진행 많이 안 해보셨다 그러더니 잘하시네요. 하하하. 네, 맞습니다. 새해 보고를 하는데 사실 당겨서 하는 게 맞는 거죠. 그거는 정확하게 말씀하신 거고요. 어제 그저께인가요, 대통령께서 생중계 이유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일하는지 자세히 보기 위해서 이러한 업무 계획 방식을 썼다라고 얘기하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렇게 당겨서 한 거는 준비를 대통령이 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이렇게 보니까 한 부처나 두 부처 이렇게 묶어서 이렇게 보고를 하는데, 보통은 500페이지 정도의 보고서가 들어옵니다. 그러면 하루에 그러면 두 번을 하시게 되면 1천 페이지 이상을 하는데 그걸 다 보고 오세요. 옆에 다 기록이 돼 있습니다.
◎ 김현성 > 메모도 하시고.
◎ 이규연 > 메모도 다 돼 있어요. 놀랍죠? 이게 천자문도 아니고 하루에 1천 페이지 이상을 갖다가 계속 검토를. 굉장히, 굉장히 아주. 지금 이재명 대통령만의 뭐라 그럴까, 소질, 특기, 능력 이런 것들이 거기에 녹아 들어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신유진 > 사실 이 1천 페이지 내용을 읽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거기에 대해서 내가 할 질문이 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거. 이게 진짜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 이규연 > 맞습니다. 지금 뭐 보통 대통령이면 큰 국정 방향 같은 것만 물어보지 않습니까? 근데 대통령께서 좀 디테일하게 물어보시는 거죠.
◎ 신유진 > 질문이 디테일하세요.
◎ 이규연 >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은 공직자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실제로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아니 자기가 사인한 것도 모르세요? 이런 일이 벌어졌잖아요. 그거는 국정 책임자들이, 관리자들이 할 일은 아니죠. 그렇게 국정을 했다고 하면 국민들이 피해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하신 거죠. 근데 어제, 어제 6개월 후에 다른 방식으로 하겠다. 하하하.
◎ 신유진 > 6개월 후. 두둥.
◎ 김현성 > 어제 보면서 얼마나 힘드실까? 예를 들면 이제 마지막이라 그래갖고 서로 막 아 이제 잘했다. 시즌 1 끝났다. 그래서 쫑파티 하는 막 약간 그런 느낌이었는데 대통령이 6개월 후에 시즌 2 하겠다 그러신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근데 저는 사실 맞는 얘기죠. 왜냐면 국정이라는 게 보고만 하고 그거에 대해서 점검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결국엔 점검이 핵심이잖아요. 그리고 이제 시즌 2는 완전히 이제 다른 프로그램이 될 거잖아요. 이번에는 그냥 보고하는데 시즌 2는 훨씬 더 이제 이 포맷이나 이것도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드는데. 이번에 또 킥이, 저는 기관장 참석시킨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킥이, 보통 보면 기관장들은 참석을 안 시키거나. 저도 이제 기관장 출신이라서. 참석을 안 시켜요. 행정 이쪽 부서에서. 왜냐하면 괜히 만나갖고 또 이상한 얘기 하면 안 되니까. 근데 기관장들을 참석시켜서 공무원들을 긴장시켰어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왜냐하면 엄청 부처에서 실국장님들이, 아니면 그 밑에 있는 공무원들이 상당히 좀 그 기관을 좀 이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해야 되는데 좀 그렇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런 자리에서 진짜로 딱 이렇게 초대받아서 얘기하도록. 대통령이 또 기관장들한테 또 얘기도 많이 시켰어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그게 이유가 국무회의 같은 데를 통해서 부처의 장관들하고는 많이 이제 소통을 좀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업무 보고의 초점이 장관들이기보다는 그 밑에까지, 장관들이나 차관들이 밑에까지 잘 알고 있는지. 또 기관장들은 또 보고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이쪽을 좀 보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300개가 넘는 기관이 실제 국민들하고 접촉할 수 있는, 거의 그 접촉면이잖아요. 실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건 엄청 또 진짜 예리하신 거다. 실무를 아시는 분이다.
◎ 이규연 > 아유, 그러니까 저도 기자 생활을 갖다 꽤 오래 했는데, 문체부 보고할 때 좀 깜짝 놀랐습니다. 산하기관이 보고되는 것만, 그 올라온 것만 해도 삼십몇 개더라고요. 근데 그중에서 상당 부분은 저도 기자 생활했는데도 못 들어본 데예요. 그러니까 그런 데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누가 제대로 점검을 했겠습니까. 이전에 국정 책임자들이. 저는 안 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드디어 어 이런 기관도 있었어? 이러면서.
◎ 김현성 > 수석님. 1년에 한 번 만나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1년에 한 번 대통령 만나지도 못하고 대통령한테 얘기 들어보지 못한 사람 많고. 실제 부처에서도 대통령 보고 쉽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공식적 자리에서 대통령이 대통령 육성으로 본인의 얘기를 했다. 이건 진짜 너무, 너무 기가 막힌 일이죠.
◎ 신유진 > 게다가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국민들이 각 부처 기관장을 언제 보겠습니까?
◎ 김현성 > 맞아요.
◎ 이규연 > 그렇죠.
◎ 신유진 > 국민들이 직접 그 기관장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이번에, 이 잼플릭스라고 합니다. 이 업무 보고를 하면서 내가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 이규연 > 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업무 보고 생방송, 생중계 업무 보고에 대해서 내부 외부에 여론 조사를 해보지 않습니까? 국민들 반응은 아주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어요.
◎ 김현성 > 뜨겁죠.
◎ 이규연 > 예.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일부 언론에서 좀 갖고 있는 프레임 같은 것들은 들어보면 그거하고는 거리가 먼 거. 그러니까 국민들의 일반적인 어떤 정서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 보도들이 굉장히 좀 많이 나오고 있는 게 좀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대통령님도 잠깐 그때 언급하셨는데, 본인들이 이렇게 들어서 가공을 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기관장이든, 뭐 이렇게 높은 사람들이. 그리고 언론도 마찬가지고. 그렇잖아요? 내가 먼저 알아서 내가 적당히 가공해서 전달했는데 이제 그런 게 전라도 말로 이제 '둘린다' 그러는데 적당히 가공하는 게 안 되는 거잖아요, 이제. 말씀대로 이렇게 먼지까지, 티끌까지 다 보이니까.
◎ 이규연 > 좋은 저널리즘이라고 하면 사실은 그냥 보여지는 것보다, 보여지는 것보다 그걸 좀 더 가공을 해서 또 보여지지 않는 어떤 새로운 함의라든가 이런 것들을 찾아내서 전달해주는 것이 사실은 좋은 저널리즘. 구 저널리즘의 기본적인 어떤 그런 지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 신유진 > 오마이TV의 지향점이네요.
◎ 이규연 > 아, 그렇죠.
◎ 신유진 > 하하하. 굿 저널리즘.
◎ 김현성 > 이래야 되는구나. 하하하.
◎ 이규연 > 그런데 이제 좀 그렇지가 못한,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일부 언론들이 사실은 그냥 어떻게 보면 왜곡해서 전달하거나, 또는 잘못 전달을 한다든가 이런 일들이 좀 많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전체 언론을 폄하해서는 안 되는 것 같고요. 다만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그런, 어떻게 보면 적절치 못한 행동을 계속해왔던 거죠.
◎ 김현성 > 옛날, 이거 하니까 옛날 윤석열 초기에 막 무슨 뭐 민생 토론회 이런 것들 막 할 때 기사를 찾아봤더니 막 갑자기 30분 전에 안 나오고 뭐 그랬다던데요? 제가 이런 게 되니까 또 어뷰징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갖고 봤더니 대통령 30분 전에 참석 취소.
◎ 신유진 > 맞아요. 네.
◎ 김현성 > 지금 생각하면 약간 숙취 이런 게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하는데. 아무튼 그때는 진짜 철저히 비밀.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냥 뭐가 됐는지도 모르고.
◎ 신유진 > 오죽하면 출근 시간 체크하겠다고 거기에 막 진 치고 있었겠어요. 출근 안 할 것 같으니까. 일 안 할 것 같으니까. 근데 역시나 출근을 아예 가짜로 보내고 본인은 늦장 출근. 막 히노키탕 만들고. 이런 얘기를 들여다보니까 청와대 이전. 지금 배경도 청와대 아닙니까?
◎ 김현성 > 그러니까. 이게 생방송이에요.
◎ 신유진 > 지금 이게 실시간 생방송, 생방입니다. 이게 지금 실시간 청와대 상황인데.
◎ 이규연 > 아 그러네요.
◎ 신유진 > 예. 실시간이에요. 움직입니다. 이게 사진이 아니에요.
◎ 이규연 >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 김현성 > CCTV, CCTV.
◎ 이규연 > 아 그렇구나.
◎ 김현성 > 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 신유진 > 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전하는데 아무래도 이제 업무도 보시면서 이사까지 준비해야 되고 힘들지 않으셨나요?
◎ 이규연 > 아 뭐 그거야 뭐 당연히 저희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니까 하고 있었는데,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서 일부의 우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중궁궐이라는 또 이제 야당에서 그런 표현도 쓰고 그러던데. 사실 대통령을 보면서 하는 거죠. 물리적 공간이라는 게 그렇게 뭐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대통령이 그렇지 않은 분인데. 아니, 이재명 대통령이 구중궁궐처럼 업무를 하시겠습니까?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상식적으로 안 맞는 얘기들이 좀 일부에서 또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 김현성 > 청와대 자체가 사실 우리나라의 브랜드였던 것 같아요. 국가 브랜드. 근데 이제 이상한 이유로, 지금 보면, 그때도 약간 그런 의혹이 있었지만, 이상한 이유로 용산을 간 게 비정상이잖아요. 거기에 간 걸 막 몇천억씩 쓴 거잖아요. 마지막에 또 늘어났고.
◎ 이규연 > 아 저는 이제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용산에 들어가서 주변이 전부 군 시설들이잖아요. 그 안에 이제 대통령실이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주변이 전부 군 시설이에요.
◎ 신유진 > 국방부였으니까요.
◎ 이규연 > 미군 관련된 시설도 있고, 미국 관련된 시설도 있고. 그 안에서 근무하면서 좀 더 그런 생각, 계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생각을 더 강화시킨 거 아닌가. 그 장소가. 그리고 우리가 보통 장소라고 얘기 안 하고 장소성이라는 표현을 좀 쓰기도 하는데, 그 장소성이 그런 내란을 부추기는. 본인들이 갖고 있던 어떤 그런 뭐라 그럴까요. 그런 소질 같은 것들이 있는데 그 장소성이, 용산의 그 장소성이 그걸 더 키워줬던 것 같아요.
◎ 신유진 > 그게, 소질과 장소성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거의 그 수준이에요. 왜냐면 본인들이 처음부터 어 나 용산 저기 청와대 안 들어갈 거야 했던 육성이 있지 않습니까? 김건희 육성.
◎ 김현성 > 단 하루도 안 갈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예를 들면, 저는 이해는 돼요. 예를 들면 그 당시에 예를 들면 그런 게 있을 수 있었었고. 문재인 대통령 때도 일종의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니까 있을 수 있는데. 단 하루도 안 가겠다고 하면서 진짜 바로 갔잖아요. 저는 이런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되죠. 사실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이, 야 용산 거기 이상한 데니까 있기 싫어. 바로 청와대 갈게. 이러는 거하고 똑같은 거잖아요. 근데 그렇게 안 하셨잖아요. 이렇게 상당한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서로 얘기도 하고 이런 거고, 지금 업무 공간 배치 같은 경우는 또 획기적으로 하셨다면서요.
◎ 이규연 > 네, 네. 맞습니다. 일단 여민관에, 여민관이 업무동입니다. 업무동. 업무동이 있는데.
◎ 김현성 > 여기 혹시 뭐 청와대 있으니까 한 번 좀 이렇게.
◎ 이규연 > 그거는, 위치 갖다가 지적하는 거는 조금 위험스럽습니다.
◎ 김현성 > 하하하. 아, 그런가요? 아무튼 저기, 저기죠.
◎ 이규연 > 저쪽 어디엔가 있습니다. 저쪽 어딘가.
◎ 신유진 > 여민관. 업무 공간. 여민관은 왜냐면 공개됐던 장소가 아니잖아요.
◎ 이규연 > 예, 예. 업무동인데, 업무동 안에 들어가서 이제 거기에 대통령의 집무실이 설치가 됐고요. 전 역대 정부하고 다른 거는 주변에 주로 3실장님들을 배치시켰습니다. 사실은 마음만 먹으면 뭐 잠깐 얘기하시죠 그러면 한 몇십 초 안에 이렇게 갈 수 있는 그런 거리에.
◎ 김현성 > 아, 그 정도로 가깝게.
◎ 이규연 > 예. 거리에. 몇십 초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지금 배치가 된 거죠. 3실장님들하고, 우리 이제 홍보 쪽은 춘추관 쪽하고 가까운, 기자들이 있는 춘추관 가까운 곳에 배치가 됐기 때문에.
◎ 김현성 > 좀, 좀 먼 데로 가신 거네요. 우리 수석님은.
◎ 이규연 > 여민관 내인데, 여민관 내인데 이제 조금.
◎ 신유진 > 아, 여민관 내에 춘추관.
◎ 이규연 > 아니, 여민관 내에서 춘추관하고 가까운 곳. 그쪽에 이제 배치가 됐고요. 또 이제 대통령이 하시는 집무 공간에는 3실장님들하고 주요 정책을 다루는, 정책을 다루는 수석들이 지금 거기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 김현성 > 진짜 저 백악관의 뭐 웨스팅 뭐 이런 체계가 된 거네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이제 진짜 빨리 불러서 회의하고 서로 그냥 오다가다가 그냥 가벼운 만남도 하고. 뭐 이럴 수 있는 공간이 됐다는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아니, 뭐 정치권에서 아무리 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돌긴 하는데, 이재명 정부나 이재명 대통령하고 구중궁궐을 비교하는 거나 이런 것들은 참 상식적이지 않죠.
◎ 김현성 > 아니 뭐 지금 공개 행정을 이렇게까지 하는 대통령이 어딨었습니까. 사실 대통령으로 있으면 오히려 감추고 싶잖아요. 공개하고 싶지 않고. 근데 어찌 됐든 타운홀 미팅, 국무회의, 지금 이번에 그 업무 보고. 이번엔 뭘 공개하실 거예요, 또?
◎ 이규연 > 어유, 그 뭐가 될지 잘 모르겠는데요. 우선 대통령의 기본 철학은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부분.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안보라든가 뭐 이런 거. 국방이라든가 있지 않습니까? 그걸 제하고는 다 공개하는 걸 원칙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세요.
◎ 김현성 > 그러니까 옛날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집무실에 CCTV가 있었다잖아요. 그리고 성남시장에서도 CCTV가 있었잖아요. 왜냐하면 와서, 그때는 이제 와서 이렇게 막 뭔가 부탁하고 이걸 다 오시면 그런다잖아요. 어, 저기 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면 실제로 와서 아니 저 한자리 주십시오 하려는 사람도 말이 쏙 들어갈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네,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근데 저는 다음은 진짜 대통령 집무실에, 집무실에서 하는 회의도 한 번 공개하는 거 아닌가 싶은 그런 상상도 들더라고요. 옛날 하셨던 걸 보면.
◎ 이규연 > 사실상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부는 하고 있습니다. 수석보좌관회의, 대통령 주재하시는 거나. 이런 데 일부분을 또 공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공개할 수 있는 거는 다 공개를 하시려고 합니다.
◎ 김현성 > 공식적으로 이름 붙여진 회의 말고도 그냥 보고를 그냥 공개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어떤지 이제 아셨잖아요.
◎ 이규연 > 예. 아니 근데, 근데 이제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참 참모들 입장에서는 국무회의 생중계 처음 할 때가 그런 일이 벌어졌었는데, 웬만하면 녹화로 좀 공개하는 게 어떠냐, 이런 의견도 제시를 했는데.
◎ 김현성 > 그럴 수 있죠.
◎ 이규연 > 대통령께서 저기 저 국무회의 아주 직전에, 아니 그게 무슨 녹화입니까. 그냥 다 생중계하시죠. 그래갖고 지금 제가 그냥 그때 당시 7월 29일날, 아주 그냥 진땀을 뺐습니다, 진땀을. 그거 생중계 준비가 안 돼 있는데 그거를 지시하셔갖고 아주 힘들었습니다.
◎ 김현성 > 장관님들도 엄청 공부하느라고 힘드실 거예요.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모르는 거잖아요. 미리 뭐 예를 들면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내가 국방부 장관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이게 정해진 게 아니죠?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 김현성 > 그냥 완전히 대본 없이 하는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대본 없죠.
◎ 김현성 > 우리는 지금 이런 대본이라도 있는데.
◎ 이규연 > 기자들하고의 기자회견도 대본 없이, 약속된 거 없이 거의 다 하고 계세요.
◎ 김현성 > 이것이 진정한 실력 아닙니까? 와 진짜.
◎ 신유진 > 그렇죠. 아니 근데 사실 우리 부원장님도 오늘 대본 한 번도 안 보셨어요. 하하하. 진정한 실력. 본인의 진정한 실력. 아 이 정도입니다.
◎ 이규연 > 저희 세 분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 김현성 > 저는 대본에 충실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흐름은.
◎ 신유진 > 굉장히 실력, 실력으로 모든 거를 뛰어넘죠. 근데 이제 청와대 이렇게 개방이 됐는데, 또 시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그러면 시민 개방은 어디까지가 되는 건가. 이런 점들을 좀 궁금해하세요.
◎ 김현성 > 댕댕이런.
◎ 이규연 > 우선, 예. 저도 들어봤습니다. 댕댕이 루트. 근데 그 이제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은 지금은 다 청와대가 다 세팅이 되고 업무의 안정성이 확보된 이후에.
◎ 신유진 > 이후에.
◎ 이규연 > 공개 범위를 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우리 경호처 분들 만났는데 되도록이면 대통령의 뜻도 있으시니까 그렇게 업무 공간, 업무에 지장이 없고 보안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좀 대폭 개방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개방은 국민들이 그렇게 너무 신경 쓰거나 걱정하실 정도의 개방하지 않는 정도는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가고 있을 거고요.
◎ 김현성 > 저는 또 이게 이전하고 난 그사이에 청와대 공간이라는 게 완전히 좀 바뀌었잖아요, 또.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국민들이 친화적인, 어찌 됐든 케데헌 이후로 뭐 서촌, 북촌, 뭐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그래서 저는 또 상상을 하는 게, 진짜 대통령이 갑자기 나오셔갖고 같이 관광 안내도 하시고, 그리고 같이 막 달리기도 하시고 이럴 수도 있지 않겠나 뭐 그런 생각도 해요.
◎ 이규연 > 대통령이 이 방송 보시면 안 되는데. 하하하.
◎ 신유진 > 대통령님은 원하실 것 같아요. 근데 경호원들이, 경호원들이 대통령님.
◎ 김현성 > 막 달리시다가 저기 삼청동 총리 공관 가서, 어이 김민석 총리. 뭐 하고 있어? 막 그러시면.
◎ 이규연 >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아이고. 하하하. 경호처 직원들이 이 방송 보고 있으면 아주 그냥. 하하하.
◎ 김현성 > 아니, 그러실 분일 것 같아요. 제 느낌에. 약간 개구지기도 하시잖아요, 또.
◎ 신유진 > 마음은 정말, 마음은 충분히 그러시고도 남을 텐데.
◎ 김현성 > 관저는 언제 옮겨요? 관저가 옮겨야 돼요. 왜냐면 관저가 지금 저렇게 돼 있으면 안 되고, 관저까지 옮기면 하실 것 같아요. 관저는 언제 옮기신대요?
◎ 이규연 > 아직 결정이 안 났습니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좀 힘들어요. 그게 이제 개방을 해놨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훼손이 돼 있고 또 보완 장치 같은 것들도 다시 또 보수를 하고 보완 장치 같은 걸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 신유진 > 관저 방문객이 800만 명이 넘는대요.
◎ 이규연 > 어, 그래요?
◎ 신유진 > 예, 예. 8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 김현성 > 아니, 사람 심리가, 아니 수석님도 청와대 개방됐다라면 어디를 제일 보고 싶으세요?
◎ 이규연 > 저도 한 세 번 갔었습니다.
◎ 김현성 > 저도 아니 그 대통령이 거주했던 그곳을 보고 싶죠. 밥 먹고 주무시고 이런 데 어떻게 했을까? 이게 궁금한 거잖아요. 이게 제일 많이 갔을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 이규연 > 전반적으로 업무동, 우리들이 근무하는 여민관 쪽은 조금 뭐라 그럴까요, 돈을 안 들였습니다. 수수하고 대충 이렇게 좀 정리가 됐고요. 그래서 업무 공간도 협소하고.
◎ 신유진 > 굉장히 협소하다고.
◎ 이규연 > 봤을 때 약간은 수수하게 보이는. 초라까지는 아니지만 수수하게 보이는 어떤 그런 인테리어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뭐 어쩔 수 없고요. 또 이제 좁고 그렇게 됐다는 게, 꼭 단점만은 아닙니다. 또 밀도 있게 우리가 국정을 갖다가 논의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도 있고요. 저하고 또 저희 비서관들하고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장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뭐 나쁜 것만은 아니고요. 저는 이제 또 기자실을 좀 봐야 되니까, 기자실 이름이 춘추관 아닙니까? 이거 멋지죠. 춘추관. 그리고 거기는 독립 건물로 돼 있고. 그런데 가서 이제 기자분들이 조금 불편해하는 일이 벌어질까 봐 좀 며칠 전에 제가 이렇게 돌고 왔습니다, 사실. 어떠냐 그랬더니 상당수 기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거기가 이쪽 용산보다는 조금 더 넓어졌대요. 그다음에 일단 주변이 경치가 엄청 좋지 않습니까?
◎ 김현성 > 그렇죠, 그렇죠. 밥 먹고 한 바퀴.
◎ 이규연 > 용산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전반적으로 만족도, 기자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김현성 > 제가 오신다 그래서 좀 취재도 좀 했는데. 기자분들 중에 이제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용산하고보다도 조금 아쉬운 건, 용산 때는 이렇게 지나가다 수석님도 뵈고 실장님도 뵈고 그냥 그때그때 이제 간단하게 물어보고, 이거 어떻게 됐어요? 이런 게 있는데. 여기 오니까 이제 춘추관이라는 곳에 있으니까 전화를 해갖고 어디서 만납시다 해가지고 이렇게 돼야 돼서 조금, 그건 조금 아쉽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이규연 > 네. 근데 지금도 이제 저기 용산도, 완전히 분리가 돼 있었습니다. 업무동하고 당연히 기자 취재하는 쪽하고는 분리가 되는 게 당연하고 그렇게 돼 있었습니다. 제가 이제 제가 있는 곳에서 춘추관까지 한번 걸어가 본 적이 있었는데 한 몇백 보 정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크게.
◎ 김현성 > 건강에 도움이 되겠네요.
◎ 이규연 > 네. 그리고 뭐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고. 그리고 또 기자들이 그 옆에 경치들이 좋으니까 생방송 같은 거 물릴 때 되게 그림이 잘 나오는 거예요.
◎ 김현성 > 그렇죠, 그렇죠.
◎ 신유진 > 아. 그리고 오픈 스튜디오도 있지 않습니까?
◎ 이규연 > 아,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그쪽 춘추관 쪽이 아니고 사랑채라고 일반인들한테 공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 이제 기프트숍도 있고요. 그다음에 커피숍도 있고 뭐 그런 곳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사랑채에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 김현성 > 앞에. 정문 건너에 있는.
◎ 이규연 > 네, 네. 그렇습니다. 거기는 이제 일반인들한테 개방이 되는 곳이죠. 그래서 거기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 그래서 며칠 전에도 가보고, 또 며칠 전에도 가보고 계속 가보면서 그래도 저기 외부에서 오시는 그걸 이용하고 싶으신 어떤 유튜버들이나 그런 분들이, 야 여기 멋있어. 진짜 괜찮네. 이런 느낌이 나오도록 만들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렇게 만들 생각이에요. 그렇게 만들려고 지금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 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러면 그런 유튜버들도 거기를 쓸 수 있는 건가요?
◎ 이규연 > 그렇게 해야죠.
◎ 김현성 > 아, 예약을 해서.
◎ 이규연 > 예. 예약을 해서. 등록은 해야 되겠죠.
◎ 신유진 > 저희 오마이TV 박정호 기자도 10일에 오픈 스튜디오에서 이미 진행을 했습니다.
◎ 이규연 > 네. 그거는 이제 용산이죠, 용산. 이제 청와대 쪽은 한 2~3개월 정도 있으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유진 > 2~3개월 후에. 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정말 모든 게 하나하나가 기대감으로. 정말 새해가 오는 게 기대가 될 정도로.
◎ 이규연 > 아이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 신유진 > 나이가, 원래 새해가 오면 제 나이쯤 되면 싫거든요. 어우, 나이 한 살 더 먹고, 어우, 벌써 1월이야. 어우 싫어. 이러는데 지금은 새해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대통령으로 인해서 이런 기대감까지 들고.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 김현성 > 신 변호사가 지금 꿈을 이룬 덕후구나.
◎ 신유진 > 하하하.
◎ 김현성 > 난 아까 이해민 의원 만났을 때가 내 꿈을 이룬 덕후였고, 오늘 보니까 신 변호사 덕후네. 꿈을 이뤘네.
◎ 신유진 > 네. 하하하. 네. 근데 이제 여민관을 많이 수리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또 세종 청사로 옮기는 것도 생각하셔서 그런 게 아닌가. 근데 원래 완공이 2030년 계획인데 좀 한 번 속도를 내봐라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 이규연 > 아,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 몇 차례 얘기하셨는데,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고 싶다. 이런 얘기를 몇 번이나 하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거의, 그 의지가 내년 예산에 반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22일이었죠. 행정중심 건설청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그래서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세종 집무실, 시민 공간, 이거를 공모를 받았어요. 이게 이제 조만간 상반기에 디자인이 확정이 될 거예요.
◎ 김현성 > 아, 설계. 디자인.
◎ 이규연 > 예. 확정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공사에 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속도를 갖다가 굉장히 빨리 내시려고 했던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민관 같은 거를, 사실은 가보면 신축하거나 또는 증축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안 하고 최소한으로 하고 세종시대를 열자.
◎ 김현성 > 그래서 이제 아끼신 거네요. 그때 업무 보고 잠깐 보니까 답변을 뭐 설계가 2년이고 짓는 데 2년 걸리고 약간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대통령께서도 말씀대로 퇴임은 거기서 하고 그냥 퇴임만 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좀 집무도 좀 하고 나가셔야 되니까.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그 의지가 상당히 강하시죠.
◎ 김현성 > 예. 상당히 강하신 것 같아요. 그런 연장선에서 보면 사실 관저도 막 어떻게 보면 막 화려하게 뭘 공사를 해갖고, 뭐 지금 이 흐름으로 보면, 기존의, 그냥 여기 있겠다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순수 이전비만 보면, 순수 이전비. 건물을 짓고 이런 거 말고요. 청와대에서 전 정관에서 용산으로 갈 때 삼백몇억을 썼고요. 근데 저희가 이제 이쪽 오는 거는 그거보다 백억 정도가 적습니다. 그만큼 이제 아끼고.
◎ 김현성 > 아끼겠다는 거죠.
◎ 신유진 > 이사 비용만. 순수 이사 비용만. 설비 비용 이런 거 말고. 근데 제가 언론에서는 이렇게 세종 청사의 청사진을 좀 본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지하로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뭐 이렇게 해서. 위에는 지상은 시민들이 다닐 수가 있고 뭐 이렇게 청사진을 봤는데, 아직 확정이 된 거는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 이규연 > 그렇죠. 그건 글자 그대로 조감도입니다. 그냥 청사진. 그냥 보여주는 거고요. 실질적으로는 이제 공모가 나왔고 그거에 따라서 건축 설계 공모가 진행이 될 겁니다. 그다음에 이제 공사가 들어가겠죠. 그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신 것보다는 세종시가 훨씬 더, 저는 우리 이재명 정부 때 훨씬 더 멋있는 디자인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성 > 진짜 그 완결을 짓는 거죠. 그리고 이제 아마 대통령이 지역에 가셔서 지금 부산도 어제 이제 완전히 그냥 그 약속을 지키신 거잖아요. 해수부 이전한다는 약속을 완전히 개청까지 하셨으니까 지킨 거고. 광주 전남도 지금 제가 광주에 있다 왔는데, 광주 전남도 보니까 18년 동안 묵었던 무안 공항, 그 광주 전남 공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셨어요.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리고 지금 충남과 대전 통합하는 것도 뭐 지지부진했는데 그냥 대통령 한마디에 그냥, 또 어찌 됐든 대통령이 나서서 조정하니까 이제 내년에 통합시장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될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원래는 그게 야당 쪽의 지자체장들이 추진했던 거 아닙니까? 그 조례도 만들고 막 그렇게. 그래서 거기는 다 돼 있어요.
◎ 김현성 > 아니 그러니까, 저는 몰라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국민의힘 니들이 처음 했으니까 그래 잘했다는 해주면 좋겠어요. 잘했다.
◎ 이규연 > 네, 네. 글쎄 말이에요.
◎ 김현성 > 근데 대통령이 나서갖고 이렇게 한다니까, 그러면 우리가 공이 있는데 왜 우리 공은 뺏어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너무 웃기는 거예요.
◎ 신유진 > 그렇죠. 거의 그 정도가 아니라 이거 완전히 뭐 듣도 보도 못한 정책이다, 막 소금 뿌리는 느낌으로.
◎ 김현성 > 아니, 본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선 이거 꼭 해야 됩니다, 그렇게 몇 년을 해왔는데. 대통령 그래 합시다 하니까 지금 완전히 좀 멘붕인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그 아마 뭐 그런 심정은 이해하겠는데, 아 정치인들이라는 게 일관성을 축으로 해야죠. 자기들이 전부 하겠다고 다 계획까지 세워놓고 발표까지 해놨는데. 그거를 그렇게 할 수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 도의가 아니죠, 그거는.
◎ 김현성 > 아니, 그리고 올바른 일이라면, 아니 대통령의 일이든 내 일이든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면 나서서 해야 되는 거지. 이게 대통령이 얘기했다고 아 이거 이제 대통령 공이 되니까 하지 말자. 이건 진짜 나는. 하하하.
◎ 이규연 > 아니, 야당 분들도 저는,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성 > 아이, 못 해요. 저는 못 한다고 봐요.
◎ 이규연 > 이건 뭐 상식이나 뭐 도리가 있는데.
◎ 김현성 > 왔던 게 연속선상에 있으니까. 2년 이상, 2024년부터 막 저 두 분이 떠들었어요. 무슨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도지사와 시장이 오랫동안 했어요. 실제.
◎ 이규연 > 그분들의 의도하고는 관계없이 그 주장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라든가 성장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뭐 그거는 뭐 여당의 의견이건 야당의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성 > 그리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해요. 5극3특인가요.
◎ 이규연 > 예. 5극3특.
◎ 김현성 > 이것도 지방 정부와 관련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공약 이행한다는데 무슨. 그러니까 이 한마디에 또 완전히 그동안 좀 약간 침체돼 있던 이 이슈들이 지금 광주 전남도 지금 난리에요. 우리도 빨리하자.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다른 데가 좀 자극이 됐죠. 부울경도 그렇고. 광주 전남도 그렇고.
◎ 김현성 > 자극이 됐어요, 자극이. 부울경도 제일 먼저 가는 것 같더만 조금 정체돼 있었는데, 어 이거 뭐냐 해갖고 막 지금 약간 메기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어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저는 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러지만 진짜 침을 놓듯이 딱 맥을 딱 안다. 그러니까 이제 큰 힘 안 들이고 지극할 줄 안다. 저는 이 업무 보고도 그런 맥락에서 서동요 전략이다. 서동요. 그러니까 소문으로 공무원은 다루는 게 최고거든요. 누가 승진했더라. 대통령한테 칭찬받으려면 이렇게 해야겠더라. 거기에 다 따라가는 거니까. 근데 그거 보여주신 거잖아요.
◎ 이규연 > 그러니까, 이번에 저기 업무 보고 하면서 너무 질책 프레임이 막 크게 부각이 돼서 일부 언론에. 근데 그렇지 않았지 않습니까. 거기 저분 진짜 똑똑하시네요. 박수 쳐 주세요. 그러기도 하고.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요. 근데 그런 부분들은 잘 부각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 신유진 > 부각은 안 됐죠. 맞아요. 언론에 부각이 안 됐지만 그래도 저같이 찾아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제 신안군에 누구 일 잘하는 사람 있다면서.
◎ 이규연 > 햇빛 연금.
◎ 김현성 > 데리고 와서 쓰라고.
◎ 신유진 > 근데 그 영상을 또 찾아서 보셨다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언제 도대체 이런 모든 거를 다 챙기시는지 궁금할 정도로. 그래서 우리한테도, 어머 신안군에는 햇빛연금이라는 게 있대. 이런 걸 알려주고. 제가 사실은 지지난 정부에서 정책 홍보 방송을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정책 홍보 방송이라는 게 사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보게 하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재미가 없거든요. 막 정책을 설명하려면 또 재미없는 내용 이만큼 들어가는 거예요.
◎ 이규연 > 잘하셨을 것 같은데요, 뭘.
◎ 신유진 > 그래서 제가 정말 열심히 막 힘을 내서 했는데. 이 정책 홍보라는 게,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중요한데, 이 업무 보고를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할 건지를 미리미리 전 국민에게 다 알려주시니까 이 홍보수석께서는 어떻게 보면.
◎ 김현성 > 최고의 홍보. 그러네요. 프로그램이네요.
◎ 이규연 > 그렇긴 한데 제가 할 일이 없죠, 뭐. 대통령한테 이렇게 업혀서 있는듯한 느낌.
◎ 김현성 > 아니죠.
◎ 신유진 > 그 모든 것을 총괄하셔야 되잖아요.
◎ 김현성 > 수석님, 이제 이 말을 받아서 우리 이제 예를 들면 대통령 수명, 수명이라 그러잖아요. 옛날 말로. 이 말을 받아서 점검을 하셔야 돼요. 수석님이나 장관님들은 이제 이 힘을 얻으신 거잖아요. 저는 엄청 이게 보면 대통령의 힘이 실린 거예요, 이제. 왜냐면 나만 들은 게 아니라 다 들었잖아요. 봤지? 대통령이 이렇게 생각해. 그러면 그걸 가지고 이제 그냥 드라이브 거셔야죠.
◎ 이규연 > 일종의,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공개하고 투명성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 아주 묵직한 국정 철학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아마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아마 계속될 겁니다. 이 방식은.
◎ 김현성 > 그러니까 감출 수 있는, 감춘다고 감출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전 대통령은 그렇다고 봐요. 내가 감추고 싶다 그래서 감출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이미 정책을 소비하는 국민이 더 머리 꼭대기에 와 있다. 그러려면 이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오히려 내가 먼저 공개해버리자.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 이규연 > 여러분들이 보시는 거는 예를 들자면 생중계라든가, 또는 뭐 빠른 기자회견이라든가, 또는 뭐 격의 없는 대화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시고 계시는데, 그 밑에 흐르는 것은 굉장히 묵직한, 아주 묵직한 국정 철학이 흐르고 있다 볼 수가 있습니다.
◎ 김현성 > 저는 그렇다고 봐요. 저는 그렇다고 보고, 진짜 장관님들이나 이제 기관장들, 가서 이걸 똑같이 하셔야죠. 공개 투명 행정, 대통령의 이런 가치를 장관님들도 실국장 회의하실 때 그냥 얼렁뚱땅하는 게 아니라 공개해서 기록에 남기고 기관장들도 가서 지시하고 이런 것들 그냥 자기하고 그냥 비밀스럽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이게 밑으로 내려가야 되는 거죠.
◎ 이규연 > 그러니까요. 어느 분이 그렇게 해놨더라고요. 어느 기관장이 저한테 뭘 보내왔는데, 대통령 방식대로 자기네들이 그 기관으로 들어가서 다 생중계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대요. 그래서 야 잘하셨다.
◎ 김현성 > 그분이 똑똑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저는 국무총리도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잖아요. K-국정설명회 이렇게 이름 달고. 대통령이 이거 안 했으면 이거 못 해요. 의미가 없죠. 왜냐면 총리가 자기 광 파려고 그러는 거야?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업무 보고를 이렇게 생방송으로 하고 하니까 총리가 그렇게 하는 거에 힘이 실리는 거죠. 아, 이건 대통령의 철학이구나.
◎ 이규연 >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더 다니라 그러는 거잖아요. 진짜 저는 대한민국이 진짜 천지개벽할 것 같습니다. 수석님 좋겠어요. 부럽습니다.
◎ 이규연 > 고맙습니다. 하하하.
◎ 신유진 > 아니 화요일에도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셨잖아요. 근데 이렇게 정말 우리나라가 일일생활권이구나 이거를 정말 실감하는 것이 대통령의 동선을 보면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5극3특제, 뭐 국토 균형 발전 이게 단순히 이렇게 그냥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이걸 몸소 실천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홍보수석님도 제가 봤을 때는 열 배로 바쁘실 것 같거든요.
◎ 김현성 > 지역도 다니셔야 할 것 같아.
◎ 신유진 > 솔직히.
◎ 이규연 > 대통령실에서는 저만 잘하면 다 되는 것 같아요. 하하하.
◎ 김현성 > 저는 그날 아침에 국무회의 보는데 재밌었어요. 국무회의 막 하시는데 대통령이 그러더라고. 오늘은 빨리 끝내야 된다고. 오후에 부산 가야 된다 그러니까 막 다 웃어. 다 좋은 거지. 예를 들면 국무회의 이게 막 짧게 하는 게 좋은 거잖아요. 본인들은. 근데 아 오늘은 점심때까지 안 하겠다고 딱 그러시면서 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신유진 > 또 전국 현안에 대해서도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요. 나오신 김에 또 여쭤봐야 됩니다.
◎ 이규연 > 물어보시면 또 성실하게 대답을 하겠습니다.
◎ 신유진 > 네. 내란전담재판부 국회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법률이 통과됐는데. 국회 통과되기까지 처음에 발의된 법안이 수정됐다가 또 재수정 됐다가 대법원에서는 예규를 만들었다가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이규연 > 이게 이제 내란전담재판부라는 게 결과적으로는 국회하고 사법부가 연결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주도적으로 서로 논의를 하고 있어서 대통령실에서 별도 입장을 내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동안에 원칙은 또 있어야 하긴 해야 되니까,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다는 건 아니고요, 위헌 시비를 최소화한다. 위헌 시비를 최소화한다는 정도의 얘기만 말씀을 좀 드릴 수밖에 없고요. 지금도 사실은 좀 국회하고 사법부에 좀 맡겨야 될 일이어서. 예. 입장을 내기가 곤란합니다.
◎ 김현성 > 그리고 아무튼 그때 어려운 약간 답보 상태에 있는데 이걸 풀긴 하셨어요. 대통령실의 그런 메시지가. 상당히 당에서도 논란이 있었고 강성 지지층의 이런 목소리도 있었고 했는데 대통령이 그 매듭을 좀 풀어주신 메시지죠. 그 메시지가. 위헌 시비를 최소화해야 된다.
◎ 이규연 > 국회나 또는 사법과 관련된 얘기에 대해서 저희가 사실은 입장을 뭘 냈다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좀 생길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통령께서 계속 얘기하시는 게 국회 존중하라는 얘기가 항상 어떤 얘기하실 때 법안 뭐 이렇게 처리하고 이럴 때 그 얘기를 계속하세요. 그러니까 저희가 특별한 게 아니면 사법부나 국회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는 조금 말을 자제하고 행동을 자제하고 이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신유진 > 알겠습니다.
◎ 김현성 > 당도 있으니까 이게 어떻게든 앞선 메시지가 나가면 괜히 지침을 주는 것 같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신유진 > 그럼 뭐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뭐 국회에 맡겨둔 건가요?
◎ 김현성 > 뭐 대통령 한마디 하셨잖아요.
◎ 이규연 > 대통령께서 그 전에 지위고하 여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때가 언제였냐면 일주일 정도 지난 일인 것 같은데 그때 모 방송사에서 전재수 전 장관님의 의혹이죠, 의혹. 아직 확정이 아니고 의혹, 금품수수 의혹이 나와서, 그거 나온 그다음 날 아침에 바로, 아침에 바로 그냥 직접 말씀하셨어요. 이거 빨리 경찰이 빨리 수사를 해라. 성역 없이 해라. 바로 나오신 거예요.
◎ 김현성 > 실제 통일교 문제는 업무 보고였나요, 국무회의였나요. 국무회의였던 것 같은데 법제처장한테 또 질문도 하고 그랬잖아요. 검토하느냐.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한국 사회의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정교유착 문제. 이거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아주 거침없이 이번에는 좀 정리할 건 정리하고 가자. 이런 생각을 갖고 계세요. 근데 이제 경찰의 경우에는 행정부 내에서의 어떤 그런 지휘권을 갖고 있어서 그런데, 지금 특검으로 넘어가면 다음부터는 사실은 대통령실에서는 입장 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렇게 넘어가면.
◎ 김현성 > 밖에 계셨으면 아마 우리 이규연 수석님 같은 분이 그냥 기획 다큐멘터리 특집 이런 거 하나 만드셨을 텐데. 이 문제를 진짜 심층취재 막 해갖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해갖고.
◎ 이규연 > 요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 김현성 > 그렇죠? 제 생각에는 이 이슈는 이규연 수석님 같은 분이 진짜 깊이 파고들어야 돼요. 왜냐면 아까도 변호사님하고 얘기했는데, 이 통일교 문제는 프레이저 보고서까지도 들어갔다. 그러니까 박정희 정부 때 프레이저 보고서에까지 들어가서 미국 정부에 보고가 됐다는 거죠. 통일교가 이 정치에 하려고 했던 역사가 깊잖아요. 당도 만들었잖아요. 무슨 가정행복당인가요? 가정 무슨 당.
◎ 이규연 > 예. 일단 하여간 뭐 이번 계기로 해서 정교유착이 조금 끊어지거나 금이 가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수사가.
◎ 김현성 > 그렇죠. 이게 통일교뿐만 아니라 종교라는 이름으로 뭐 신천지니, 뭐 전광훈 집단도 똑같잖아요. 종교라는 이름으로 이 현실 정치에, 정당 활동에 어찌 됐든 개입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당의 가장 중요한 절차가 후보 선출 절차거든요. 근데 이 후보 선출 절차를 완전히 형해화 시켜버리는.
◎ 이규연 > 그러니까 그런 의혹은 굉장히 많이 지금까지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 수사를 통해서 그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서 정당한 처벌도 받고 또 진상도 규명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현성 > 그렇죠. 맞아요. 진짜 나온 것만 봐도, 이야, 진짜 나온 것만 봐도 너무 대단하던데요, 저는 막. 명품 뭐.
◎ 신유진 > 통일교가 만들었던 정당이 평화통일가정당. 저도 아까 전에 평화통일가정당이 아니라 가정. 가정. 맨날 가정 연합이니까.
◎ 김현성 > 가정은 항상 들어가잖아요. 가정이.
◎ 신유진 > 평화통일가정당.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런 단체인데. 지금 우리가 사실 과거 국민의힘의 이 후보 선출 과정에 있었던 홍준표도 글도 쓰고 막 그랬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지금 보면 나경원도 사실 당한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참.
◎ 신유진 > 그러니까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정교유착. 유착이 너무 심해서 이게 종교 재단법인으로서 과연 설립 목적이 이게 합당한가. 이게 그렇지 않다면 설립 허가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닌가.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그게 정교유착과 관련된 거는 법률 사안이 아니고요, 헌법에 의해 규정돼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는 국교를 두지 않는다고 돼 있지 않습니까? 서로 분리돼 있다라는 거. 그거를 헌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헌법 사안으로 다뤄지는 굉장히 위중한 사안입니다. 단순히 법률이나 형법의 문제가 아니죠.
◎ 신유진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조사를 해서 주무관청이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 주무관청이 설립 허가를 취소할 만큼 적극 행정을 한 적이 없거든요.
◎ 김현성 >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한두 번 있기는 했더라고요. 보니까 이번에 조사해놓은 거.
◎ 이규연 > 약간 작은 그런 종교 단체들은 한 적이 있었는데 뿌리를 굉장히 밟고 있는 어떤 그런 기성 종교 단체는 없었죠.
◎ 신유진 >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런 부분까지도 확실하게 좀 손을 봤으면 어떨까. 특검을 통해서 이제 결과가 나오면 좀 앞으로 길은, 갈 길은 좀 많이 남아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끝까지 좀 마무리까지 챙겨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규연 > 네.
◎ 김현성 > 근데 아무튼 대통령실에 계셔갖고 말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엄청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하하하.
◎ 김현성 > 또 특검으로 가버리니까, 또.
◎ 이규연 > 그래도 그렇지만 원칙이죠. 성역 없는 수사. 지위고하와 여야 가리지 않고. 그거는 분명한.
◎ 김현성 > 그러니까 내란전담재판부도 그렇고 이 통일교 특검 문제도 그렇고 사실 대통령의 큰 메시지, 가이드는 메시지가 있었어요. 그렇죠? 그래서 어찌 됐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 신유진 > 그리고 또 홍보수석이시니까 새해 되면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또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
◎ 이규연 > 아, 그래서, 그 질문 나올 것 같아서 제가 이제 우리 저기 대통령실에 재정기획보좌관실이 있습니다. 유덕현 보좌관님이신데 그분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영리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체감 재정, 체감 정책,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다음 주에 여기 오마이TV에 나가는데 내년에 할 거 중에서 체감 정책 몇 개만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이렇게 얘기했더니 몇 개 갖다가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아마 그 항목으로는, 예산 항목으로는 아마 이제 공개가 됐을 텐데 내용은 정확하게 공개된 거는 아마 여기가 처음일 것 같은데요. 예를 들자면,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 예술가들을 상대로 해서 9개월간 월 10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 될 것 같고요. 또 인구 감소 지역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인구 감소 지역에 여행객이 갔을 때 여행비의 50%, 50%를.
◎ 김현성 > 반값 여행. 강진군이 했던 그걸 전국화시키는 거군요.
◎ 이규연 > 예.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거.
◎ 김현성 > 그거 엄청 쏠쏠해요.
◎ 이규연 > 이런 체감 정책이 내년에 다수 아마 시행될 겁니다.
◎ 김현성 > 아, 진짜. 저는 갔었거든요. 강진 반값 여행 갔었는데, 제가 사실 그때 가서, 아 이건 전국화돼야 된다라고 했는데. 대통령 되시기 전에 갔었어요.
◎ 이규연 > 그러니까 정책 얘기하면 저기 시청률이 좀 떨어지지 않습니까? 정책 얘기하면. 근데 이런 거는 아마 체감 정책이기 때문에 관심 갖고 계신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 김현성 > 진짜 쏠쏠해요. 50%.
◎ 신유진 > 저는 사실은 이 대통령실에서 뭔가를 이제 결정하고 정책에 대해서 얘기하면 다 따르려고 하는 거라서. 상생페이백도 9, 10, 11, 이런 것도 다 챙겼고 12월까지 추가가 돼서, 이제 그게 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는 당연히 돈 되는 거니까 관심이 있겠지라고 했지만, 어 뭔데라면서 귀찮아라고 알려지지 않으면 묻히는 좋은 정책들이 너무 많아서 홍보수석께는 꼭 그런 거를 챙겨서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감사합니다.
◎ 김현성 > 진짜 특히나 이재명 시대는 그런 정책들이, 돈 되는 정책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정책 테크 같은 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금테크처럼. 정책을 알아야 돈 번다. 뭐 이런 약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땡겨요. 공공배달앱. 공공배달앱 두 번 신청하면 만 원을 주는, 할인권 주는 행사도 있었어요. 그게 한 농림부가 했던 650억짜리 행사였는데. 그러니까 특정 수수료 이상을 내지 않는 배달앱을 쓰면, 두 번 시키면 만 원 주고 막 그랬어요. 근데 만 원이 그냥 공짜 돈이 생겼다니까요.
◎ 이규연 > 두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진짜 제가 그동안에 좀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했습니다. 아니, 이런 좋은 정책이 있으면 국민들한테 많이 알려지도록 해야 되는데 그게 좀 제가 역량이 좀 딸렸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내년에는 반드시 그냥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유진 > 제가 봤을 때는 수석님도 24시간이 모자라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체감이 됩니다.
◎ 김현성 > 아까 보좌관님 말씀하셨다 그랬는데, 진짜 그 생애주기별로 정말 당신한테 어떤, 이게 정책이라는 게 전체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러지 말고 이제 상황별로 너한테는 이런 게 있어라고 하는 좀 그런 게 전달될 수 있도록 좀 그런 것들도 만들면 훨씬 더 전달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 이규연 > 아마 저희 대통령실의 재정기획보좌관이라는 직책도 좀 전 정권에 없었던 것들이죠. 이런 체감 행정을 잘 챙기기 위한 어떤 장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리고 '기획예산처'인가 이게 이제 장관 부처로 이제 내년부터 바뀌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제 더 훨씬 그 실이 보좌관님이 훨씬 힘을 얻겠죠.
◎ 이규연 > 아, 보좌관님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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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4일 카카오야마토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했다.
ⓒ 오마이TV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11:00~12:00)
■ 진행 :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릴게임갓 부원장, 신유진 변호사
■ 대담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신유진 > 댓글 소개해드리는 사이에 그동안에 이규연 홍보수석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규연 > 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 김현성 > 우리 변호사님이 댓글을 좀 오션릴게임 적극적으로 읽어주세요.
◎ 신유진 > 네. 댓글을. 예.
◎ 이규연 > 분위기 좋습니다. 분위기. 분위기 좋습니다.
◎ 김현성 > 너무 뜨거워요, 지금. 쿠팡을 이해민 의원이랑 뜨겁게 다뤘습니다.
◎ 이규연 > 그렇죠.
◎ 김현성 > 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업무 보 사이다릴게임 고에서 정말로, 쿠팡을 뭐 아주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민들 힘들게 하고 이런 부도덕한 기업들 진짜 가만, 예를 들면 망할 수 있도록까지 해야 된다. 강한 메시지를 했기 때문에 저는 아무튼 좀.
◎ 이규연 > 화가 나죠.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국민들은 뭐. 저도 화가 나는데요 국민들은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 김현성 온라인골드몽 > 수석님은 탈팡 하신 겁니까?
◎ 이규연 > 아, 잘 안 돼요.
◎ 김현성 > 하하하. 안 돼요?
◎ 이규연 > 아 그냥 나오려고 하다가 잘 안 나와져갖고 되게 힘들었어요.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좀 많더라고요. 이게 가입하고 이익을 볼 때는 거의 빛의 속도로 그냥 막 자동화시키고 막 그러는데, 탈퇴하고 뭐 손실 보상하고 보상받아야. 옛날 카카오도 그랬어요, 약간. 아니, 보상받는 사람이 신청을 해서 보상받는 이런 구조로, 옛날 아날로그 방식으로 했거든요. 근데 진짜 이익을 보는 구조는 완전히 그냥 AI 방식으로 하는 그런 것들이 참.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카카오에 비해서는 뭐 쿠팡은 훨씬 더 조직적이고 조금 더 의도적이고 좀 그렇습니다.
◎ 김현성 > 맞아요. 알고.
◎ 신유진 > 그래도 이제 대통령실 홍보수석 나오셨으니까, 우리 또 업무 보고 잼플릭스 얘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잼플릭스. 홍보수석으로서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진행되는 내내 남다르게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이규연 > 일단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좀 들어가 있는 거죠. 이게 사실은 그냥 업무 보고를 받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생방송의 카메라를 갖다가 들이댄 겁니다. 그렇죠? 국정의 책임자들한테. 그러니까 당연히 무슨 티끌도 보이고 주름도 보이고 그랬을 겁니다. 약간 생방송의 맛이 있지 않습니까?
◎ 김현성 > 날것이죠, 날것.
◎ 이규연 > 예. 약간의 거친 부분도 있고. 근데 그게 갖고 있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 생방송으로 카메라를 들이댄다는 것은 일종의 거기에서 카메라는 세정제와도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많이 들이대면 들이댈수록 국정이 투명해지는 거죠. 또 하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 제가 몇 번 업무 보고 배석을 했는데 그때 보면 고위 공무원들이 와서 굉장히 긴장을 해요.
◎ 김현성 > 그렇죠. 긴장하죠.
◎ 이규연 > 그렇게 긴장하는 거. 그게 국민들한테는 도움이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익에도 도움이 되죠.
◎ 김현성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신유진 > 그러면 이 생중계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온 건가요?
◎ 이규연 > 아, 이거는 처음부터 이제 예견된 거였는데요. 7월 29일이었습니다. 그때 국무회의를 생중계하지 않았습니까? 국무회의를 어차피,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데 업무 보고를 생중계 못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이건 뭐 대통령께서 처음부터 다 계획하신 거고, 또 지시하신 거고, 또 대통령의 국정 철학으로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 김현성 > 근데 이번에 제가 보니까 다른 생중계 이것도 있지만, 이게 사실 정확한 워딩으로는 새 업무 계획 보고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이제 업무 보고라고 하니까 단순히 이제 보고 그러는데 풀네임으로 하면 2026년 업무 계획 보고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 김현성 >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저렇게 이제 어떻게 보면 이거 고치라는 거죠. 그렇잖아요? 2026년 계획이니까 이렇게 해보자라고 했던 건데. 매년 보면 1월달에 막 계획을 보고하는 게 저도 영. 야, 새해가 시작됐는데 뭐 거기서 계획을 보고해? 이미 일을 해야지. 예를 들면 그렇잖아요. 한 달이 그냥 가는 거잖아요, 계획하느라고. 저는 이 날짜가 12월에 하는 게 어마어마한 저는 킥이었던 것 같아요. 어떠세요? 수석님.
◎ 이규연 > 아니, 방송 진행 많이 안 해보셨다 그러더니 잘하시네요. 하하하. 네, 맞습니다. 새해 보고를 하는데 사실 당겨서 하는 게 맞는 거죠. 그거는 정확하게 말씀하신 거고요. 어제 그저께인가요, 대통령께서 생중계 이유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일하는지 자세히 보기 위해서 이러한 업무 계획 방식을 썼다라고 얘기하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렇게 당겨서 한 거는 준비를 대통령이 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이렇게 보니까 한 부처나 두 부처 이렇게 묶어서 이렇게 보고를 하는데, 보통은 500페이지 정도의 보고서가 들어옵니다. 그러면 하루에 그러면 두 번을 하시게 되면 1천 페이지 이상을 하는데 그걸 다 보고 오세요. 옆에 다 기록이 돼 있습니다.
◎ 김현성 > 메모도 하시고.
◎ 이규연 > 메모도 다 돼 있어요. 놀랍죠? 이게 천자문도 아니고 하루에 1천 페이지 이상을 갖다가 계속 검토를. 굉장히, 굉장히 아주. 지금 이재명 대통령만의 뭐라 그럴까, 소질, 특기, 능력 이런 것들이 거기에 녹아 들어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신유진 > 사실 이 1천 페이지 내용을 읽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거기에 대해서 내가 할 질문이 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거. 이게 진짜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 이규연 > 맞습니다. 지금 뭐 보통 대통령이면 큰 국정 방향 같은 것만 물어보지 않습니까? 근데 대통령께서 좀 디테일하게 물어보시는 거죠.
◎ 신유진 > 질문이 디테일하세요.
◎ 이규연 >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은 공직자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실제로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아니 자기가 사인한 것도 모르세요? 이런 일이 벌어졌잖아요. 그거는 국정 책임자들이, 관리자들이 할 일은 아니죠. 그렇게 국정을 했다고 하면 국민들이 피해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하신 거죠. 근데 어제, 어제 6개월 후에 다른 방식으로 하겠다. 하하하.
◎ 신유진 > 6개월 후. 두둥.
◎ 김현성 > 어제 보면서 얼마나 힘드실까? 예를 들면 이제 마지막이라 그래갖고 서로 막 아 이제 잘했다. 시즌 1 끝났다. 그래서 쫑파티 하는 막 약간 그런 느낌이었는데 대통령이 6개월 후에 시즌 2 하겠다 그러신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근데 저는 사실 맞는 얘기죠. 왜냐면 국정이라는 게 보고만 하고 그거에 대해서 점검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결국엔 점검이 핵심이잖아요. 그리고 이제 시즌 2는 완전히 이제 다른 프로그램이 될 거잖아요. 이번에는 그냥 보고하는데 시즌 2는 훨씬 더 이제 이 포맷이나 이것도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드는데. 이번에 또 킥이, 저는 기관장 참석시킨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킥이, 보통 보면 기관장들은 참석을 안 시키거나. 저도 이제 기관장 출신이라서. 참석을 안 시켜요. 행정 이쪽 부서에서. 왜냐하면 괜히 만나갖고 또 이상한 얘기 하면 안 되니까. 근데 기관장들을 참석시켜서 공무원들을 긴장시켰어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왜냐하면 엄청 부처에서 실국장님들이, 아니면 그 밑에 있는 공무원들이 상당히 좀 그 기관을 좀 이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해야 되는데 좀 그렇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근데 이런 자리에서 진짜로 딱 이렇게 초대받아서 얘기하도록. 대통령이 또 기관장들한테 또 얘기도 많이 시켰어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그게 이유가 국무회의 같은 데를 통해서 부처의 장관들하고는 많이 이제 소통을 좀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업무 보고의 초점이 장관들이기보다는 그 밑에까지, 장관들이나 차관들이 밑에까지 잘 알고 있는지. 또 기관장들은 또 보고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이쪽을 좀 보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300개가 넘는 기관이 실제 국민들하고 접촉할 수 있는, 거의 그 접촉면이잖아요. 실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건 엄청 또 진짜 예리하신 거다. 실무를 아시는 분이다.
◎ 이규연 > 아유, 그러니까 저도 기자 생활을 갖다 꽤 오래 했는데, 문체부 보고할 때 좀 깜짝 놀랐습니다. 산하기관이 보고되는 것만, 그 올라온 것만 해도 삼십몇 개더라고요. 근데 그중에서 상당 부분은 저도 기자 생활했는데도 못 들어본 데예요. 그러니까 그런 데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누가 제대로 점검을 했겠습니까. 이전에 국정 책임자들이. 저는 안 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드디어 어 이런 기관도 있었어? 이러면서.
◎ 김현성 > 수석님. 1년에 한 번 만나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1년에 한 번 대통령 만나지도 못하고 대통령한테 얘기 들어보지 못한 사람 많고. 실제 부처에서도 대통령 보고 쉽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공식적 자리에서 대통령이 대통령 육성으로 본인의 얘기를 했다. 이건 진짜 너무, 너무 기가 막힌 일이죠.
◎ 신유진 > 게다가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국민들이 각 부처 기관장을 언제 보겠습니까?
◎ 김현성 > 맞아요.
◎ 이규연 > 그렇죠.
◎ 신유진 > 국민들이 직접 그 기관장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이번에, 이 잼플릭스라고 합니다. 이 업무 보고를 하면서 내가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 이규연 > 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업무 보고 생방송, 생중계 업무 보고에 대해서 내부 외부에 여론 조사를 해보지 않습니까? 국민들 반응은 아주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어요.
◎ 김현성 > 뜨겁죠.
◎ 이규연 > 예.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일부 언론에서 좀 갖고 있는 프레임 같은 것들은 들어보면 그거하고는 거리가 먼 거. 그러니까 국민들의 일반적인 어떤 정서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 보도들이 굉장히 좀 많이 나오고 있는 게 좀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대통령님도 잠깐 그때 언급하셨는데, 본인들이 이렇게 들어서 가공을 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기관장이든, 뭐 이렇게 높은 사람들이. 그리고 언론도 마찬가지고. 그렇잖아요? 내가 먼저 알아서 내가 적당히 가공해서 전달했는데 이제 그런 게 전라도 말로 이제 '둘린다' 그러는데 적당히 가공하는 게 안 되는 거잖아요, 이제. 말씀대로 이렇게 먼지까지, 티끌까지 다 보이니까.
◎ 이규연 > 좋은 저널리즘이라고 하면 사실은 그냥 보여지는 것보다, 보여지는 것보다 그걸 좀 더 가공을 해서 또 보여지지 않는 어떤 새로운 함의라든가 이런 것들을 찾아내서 전달해주는 것이 사실은 좋은 저널리즘. 구 저널리즘의 기본적인 어떤 그런 지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 신유진 > 오마이TV의 지향점이네요.
◎ 이규연 > 아, 그렇죠.
◎ 신유진 > 하하하. 굿 저널리즘.
◎ 김현성 > 이래야 되는구나. 하하하.
◎ 이규연 > 그런데 이제 좀 그렇지가 못한, 물론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일부 언론들이 사실은 그냥 어떻게 보면 왜곡해서 전달하거나, 또는 잘못 전달을 한다든가 이런 일들이 좀 많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전체 언론을 폄하해서는 안 되는 것 같고요. 다만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그런, 어떻게 보면 적절치 못한 행동을 계속해왔던 거죠.
◎ 김현성 > 옛날, 이거 하니까 옛날 윤석열 초기에 막 무슨 뭐 민생 토론회 이런 것들 막 할 때 기사를 찾아봤더니 막 갑자기 30분 전에 안 나오고 뭐 그랬다던데요? 제가 이런 게 되니까 또 어뷰징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갖고 봤더니 대통령 30분 전에 참석 취소.
◎ 신유진 > 맞아요. 네.
◎ 김현성 > 지금 생각하면 약간 숙취 이런 게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하는데. 아무튼 그때는 진짜 철저히 비밀.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냥 뭐가 됐는지도 모르고.
◎ 신유진 > 오죽하면 출근 시간 체크하겠다고 거기에 막 진 치고 있었겠어요. 출근 안 할 것 같으니까. 일 안 할 것 같으니까. 근데 역시나 출근을 아예 가짜로 보내고 본인은 늦장 출근. 막 히노키탕 만들고. 이런 얘기를 들여다보니까 청와대 이전. 지금 배경도 청와대 아닙니까?
◎ 김현성 > 그러니까. 이게 생방송이에요.
◎ 신유진 > 지금 이게 실시간 생방송, 생방입니다. 이게 지금 실시간 청와대 상황인데.
◎ 이규연 > 아 그러네요.
◎ 신유진 > 예. 실시간이에요. 움직입니다. 이게 사진이 아니에요.
◎ 이규연 >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 김현성 > CCTV, CCTV.
◎ 이규연 > 아 그렇구나.
◎ 김현성 > 저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 신유진 > 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전하는데 아무래도 이제 업무도 보시면서 이사까지 준비해야 되고 힘들지 않으셨나요?
◎ 이규연 > 아 뭐 그거야 뭐 당연히 저희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니까 하고 있었는데,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서 일부의 우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중궁궐이라는 또 이제 야당에서 그런 표현도 쓰고 그러던데. 사실 대통령을 보면서 하는 거죠. 물리적 공간이라는 게 그렇게 뭐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대통령이 그렇지 않은 분인데. 아니, 이재명 대통령이 구중궁궐처럼 업무를 하시겠습니까?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상식적으로 안 맞는 얘기들이 좀 일부에서 또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 김현성 > 청와대 자체가 사실 우리나라의 브랜드였던 것 같아요. 국가 브랜드. 근데 이제 이상한 이유로, 지금 보면, 그때도 약간 그런 의혹이 있었지만, 이상한 이유로 용산을 간 게 비정상이잖아요. 거기에 간 걸 막 몇천억씩 쓴 거잖아요. 마지막에 또 늘어났고.
◎ 이규연 > 아 저는 이제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용산에 들어가서 주변이 전부 군 시설들이잖아요. 그 안에 이제 대통령실이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주변이 전부 군 시설이에요.
◎ 신유진 > 국방부였으니까요.
◎ 이규연 > 미군 관련된 시설도 있고, 미국 관련된 시설도 있고. 그 안에서 근무하면서 좀 더 그런 생각, 계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생각을 더 강화시킨 거 아닌가. 그 장소가. 그리고 우리가 보통 장소라고 얘기 안 하고 장소성이라는 표현을 좀 쓰기도 하는데, 그 장소성이 그런 내란을 부추기는. 본인들이 갖고 있던 어떤 그런 뭐라 그럴까요. 그런 소질 같은 것들이 있는데 그 장소성이, 용산의 그 장소성이 그걸 더 키워줬던 것 같아요.
◎ 신유진 > 그게, 소질과 장소성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거의 그 수준이에요. 왜냐면 본인들이 처음부터 어 나 용산 저기 청와대 안 들어갈 거야 했던 육성이 있지 않습니까? 김건희 육성.
◎ 김현성 > 단 하루도 안 갈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예를 들면, 저는 이해는 돼요. 예를 들면 그 당시에 예를 들면 그런 게 있을 수 있었었고. 문재인 대통령 때도 일종의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니까 있을 수 있는데. 단 하루도 안 가겠다고 하면서 진짜 바로 갔잖아요. 저는 이런 건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되죠. 사실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이, 야 용산 거기 이상한 데니까 있기 싫어. 바로 청와대 갈게. 이러는 거하고 똑같은 거잖아요. 근데 그렇게 안 하셨잖아요. 이렇게 상당한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서로 얘기도 하고 이런 거고, 지금 업무 공간 배치 같은 경우는 또 획기적으로 하셨다면서요.
◎ 이규연 > 네, 네. 맞습니다. 일단 여민관에, 여민관이 업무동입니다. 업무동. 업무동이 있는데.
◎ 김현성 > 여기 혹시 뭐 청와대 있으니까 한 번 좀 이렇게.
◎ 이규연 > 그거는, 위치 갖다가 지적하는 거는 조금 위험스럽습니다.
◎ 김현성 > 하하하. 아, 그런가요? 아무튼 저기, 저기죠.
◎ 이규연 > 저쪽 어디엔가 있습니다. 저쪽 어딘가.
◎ 신유진 > 여민관. 업무 공간. 여민관은 왜냐면 공개됐던 장소가 아니잖아요.
◎ 이규연 > 예, 예. 업무동인데, 업무동 안에 들어가서 이제 거기에 대통령의 집무실이 설치가 됐고요. 전 역대 정부하고 다른 거는 주변에 주로 3실장님들을 배치시켰습니다. 사실은 마음만 먹으면 뭐 잠깐 얘기하시죠 그러면 한 몇십 초 안에 이렇게 갈 수 있는 그런 거리에.
◎ 김현성 > 아, 그 정도로 가깝게.
◎ 이규연 > 예. 거리에. 몇십 초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지금 배치가 된 거죠. 3실장님들하고, 우리 이제 홍보 쪽은 춘추관 쪽하고 가까운, 기자들이 있는 춘추관 가까운 곳에 배치가 됐기 때문에.
◎ 김현성 > 좀, 좀 먼 데로 가신 거네요. 우리 수석님은.
◎ 이규연 > 여민관 내인데, 여민관 내인데 이제 조금.
◎ 신유진 > 아, 여민관 내에 춘추관.
◎ 이규연 > 아니, 여민관 내에서 춘추관하고 가까운 곳. 그쪽에 이제 배치가 됐고요. 또 이제 대통령이 하시는 집무 공간에는 3실장님들하고 주요 정책을 다루는, 정책을 다루는 수석들이 지금 거기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 김현성 > 진짜 저 백악관의 뭐 웨스팅 뭐 이런 체계가 된 거네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이제 진짜 빨리 불러서 회의하고 서로 그냥 오다가다가 그냥 가벼운 만남도 하고. 뭐 이럴 수 있는 공간이 됐다는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아니, 뭐 정치권에서 아무리 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돌긴 하는데, 이재명 정부나 이재명 대통령하고 구중궁궐을 비교하는 거나 이런 것들은 참 상식적이지 않죠.
◎ 김현성 > 아니 뭐 지금 공개 행정을 이렇게까지 하는 대통령이 어딨었습니까. 사실 대통령으로 있으면 오히려 감추고 싶잖아요. 공개하고 싶지 않고. 근데 어찌 됐든 타운홀 미팅, 국무회의, 지금 이번에 그 업무 보고. 이번엔 뭘 공개하실 거예요, 또?
◎ 이규연 > 어유, 그 뭐가 될지 잘 모르겠는데요. 우선 대통령의 기본 철학은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부분.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안보라든가 뭐 이런 거. 국방이라든가 있지 않습니까? 그걸 제하고는 다 공개하는 걸 원칙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세요.
◎ 김현성 > 그러니까 옛날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집무실에 CCTV가 있었다잖아요. 그리고 성남시장에서도 CCTV가 있었잖아요. 왜냐하면 와서, 그때는 이제 와서 이렇게 막 뭔가 부탁하고 이걸 다 오시면 그런다잖아요. 어, 저기 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면 실제로 와서 아니 저 한자리 주십시오 하려는 사람도 말이 쏙 들어갈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네,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근데 저는 다음은 진짜 대통령 집무실에, 집무실에서 하는 회의도 한 번 공개하는 거 아닌가 싶은 그런 상상도 들더라고요. 옛날 하셨던 걸 보면.
◎ 이규연 > 사실상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부는 하고 있습니다. 수석보좌관회의, 대통령 주재하시는 거나. 이런 데 일부분을 또 공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공개할 수 있는 거는 다 공개를 하시려고 합니다.
◎ 김현성 > 공식적으로 이름 붙여진 회의 말고도 그냥 보고를 그냥 공개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어떤지 이제 아셨잖아요.
◎ 이규연 > 예. 아니 근데, 근데 이제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참 참모들 입장에서는 국무회의 생중계 처음 할 때가 그런 일이 벌어졌었는데, 웬만하면 녹화로 좀 공개하는 게 어떠냐, 이런 의견도 제시를 했는데.
◎ 김현성 > 그럴 수 있죠.
◎ 이규연 > 대통령께서 저기 저 국무회의 아주 직전에, 아니 그게 무슨 녹화입니까. 그냥 다 생중계하시죠. 그래갖고 지금 제가 그냥 그때 당시 7월 29일날, 아주 그냥 진땀을 뺐습니다, 진땀을. 그거 생중계 준비가 안 돼 있는데 그거를 지시하셔갖고 아주 힘들었습니다.
◎ 김현성 > 장관님들도 엄청 공부하느라고 힘드실 거예요.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모르는 거잖아요. 미리 뭐 예를 들면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내가 국방부 장관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이게 정해진 게 아니죠?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 김현성 > 그냥 완전히 대본 없이 하는 거잖아요?
◎ 이규연 > 예. 대본 없죠.
◎ 김현성 > 우리는 지금 이런 대본이라도 있는데.
◎ 이규연 > 기자들하고의 기자회견도 대본 없이, 약속된 거 없이 거의 다 하고 계세요.
◎ 김현성 > 이것이 진정한 실력 아닙니까? 와 진짜.
◎ 신유진 > 그렇죠. 아니 근데 사실 우리 부원장님도 오늘 대본 한 번도 안 보셨어요. 하하하. 진정한 실력. 본인의 진정한 실력. 아 이 정도입니다.
◎ 이규연 > 저희 세 분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 김현성 > 저는 대본에 충실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흐름은.
◎ 신유진 > 굉장히 실력, 실력으로 모든 거를 뛰어넘죠. 근데 이제 청와대 이렇게 개방이 됐는데, 또 시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그러면 시민 개방은 어디까지가 되는 건가. 이런 점들을 좀 궁금해하세요.
◎ 김현성 > 댕댕이런.
◎ 이규연 > 우선, 예. 저도 들어봤습니다. 댕댕이 루트. 근데 그 이제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은 지금은 다 청와대가 다 세팅이 되고 업무의 안정성이 확보된 이후에.
◎ 신유진 > 이후에.
◎ 이규연 > 공개 범위를 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우리 경호처 분들 만났는데 되도록이면 대통령의 뜻도 있으시니까 그렇게 업무 공간, 업무에 지장이 없고 보안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좀 대폭 개방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개방은 국민들이 그렇게 너무 신경 쓰거나 걱정하실 정도의 개방하지 않는 정도는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가고 있을 거고요.
◎ 김현성 > 저는 또 이게 이전하고 난 그사이에 청와대 공간이라는 게 완전히 좀 바뀌었잖아요, 또.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국민들이 친화적인, 어찌 됐든 케데헌 이후로 뭐 서촌, 북촌, 뭐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그래서 저는 또 상상을 하는 게, 진짜 대통령이 갑자기 나오셔갖고 같이 관광 안내도 하시고, 그리고 같이 막 달리기도 하시고 이럴 수도 있지 않겠나 뭐 그런 생각도 해요.
◎ 이규연 > 대통령이 이 방송 보시면 안 되는데. 하하하.
◎ 신유진 > 대통령님은 원하실 것 같아요. 근데 경호원들이, 경호원들이 대통령님.
◎ 김현성 > 막 달리시다가 저기 삼청동 총리 공관 가서, 어이 김민석 총리. 뭐 하고 있어? 막 그러시면.
◎ 이규연 >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아이고. 하하하. 경호처 직원들이 이 방송 보고 있으면 아주 그냥. 하하하.
◎ 김현성 > 아니, 그러실 분일 것 같아요. 제 느낌에. 약간 개구지기도 하시잖아요, 또.
◎ 신유진 > 마음은 정말, 마음은 충분히 그러시고도 남을 텐데.
◎ 김현성 > 관저는 언제 옮겨요? 관저가 옮겨야 돼요. 왜냐면 관저가 지금 저렇게 돼 있으면 안 되고, 관저까지 옮기면 하실 것 같아요. 관저는 언제 옮기신대요?
◎ 이규연 > 아직 결정이 안 났습니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좀 힘들어요. 그게 이제 개방을 해놨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훼손이 돼 있고 또 보완 장치 같은 것들도 다시 또 보수를 하고 보완 장치 같은 걸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 신유진 > 관저 방문객이 800만 명이 넘는대요.
◎ 이규연 > 어, 그래요?
◎ 신유진 > 예, 예. 8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 김현성 > 아니, 사람 심리가, 아니 수석님도 청와대 개방됐다라면 어디를 제일 보고 싶으세요?
◎ 이규연 > 저도 한 세 번 갔었습니다.
◎ 김현성 > 저도 아니 그 대통령이 거주했던 그곳을 보고 싶죠. 밥 먹고 주무시고 이런 데 어떻게 했을까? 이게 궁금한 거잖아요. 이게 제일 많이 갔을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 이규연 > 전반적으로 업무동, 우리들이 근무하는 여민관 쪽은 조금 뭐라 그럴까요, 돈을 안 들였습니다. 수수하고 대충 이렇게 좀 정리가 됐고요. 그래서 업무 공간도 협소하고.
◎ 신유진 > 굉장히 협소하다고.
◎ 이규연 > 봤을 때 약간은 수수하게 보이는. 초라까지는 아니지만 수수하게 보이는 어떤 그런 인테리어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뭐 어쩔 수 없고요. 또 이제 좁고 그렇게 됐다는 게, 꼭 단점만은 아닙니다. 또 밀도 있게 우리가 국정을 갖다가 논의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도 있고요. 저하고 또 저희 비서관들하고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장점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뭐 나쁜 것만은 아니고요. 저는 이제 또 기자실을 좀 봐야 되니까, 기자실 이름이 춘추관 아닙니까? 이거 멋지죠. 춘추관. 그리고 거기는 독립 건물로 돼 있고. 그런데 가서 이제 기자분들이 조금 불편해하는 일이 벌어질까 봐 좀 며칠 전에 제가 이렇게 돌고 왔습니다, 사실. 어떠냐 그랬더니 상당수 기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거기가 이쪽 용산보다는 조금 더 넓어졌대요. 그다음에 일단 주변이 경치가 엄청 좋지 않습니까?
◎ 김현성 > 그렇죠, 그렇죠. 밥 먹고 한 바퀴.
◎ 이규연 > 용산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전반적으로 만족도, 기자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김현성 > 제가 오신다 그래서 좀 취재도 좀 했는데. 기자분들 중에 이제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용산하고보다도 조금 아쉬운 건, 용산 때는 이렇게 지나가다 수석님도 뵈고 실장님도 뵈고 그냥 그때그때 이제 간단하게 물어보고, 이거 어떻게 됐어요? 이런 게 있는데. 여기 오니까 이제 춘추관이라는 곳에 있으니까 전화를 해갖고 어디서 만납시다 해가지고 이렇게 돼야 돼서 조금, 그건 조금 아쉽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이규연 > 네. 근데 지금도 이제 저기 용산도, 완전히 분리가 돼 있었습니다. 업무동하고 당연히 기자 취재하는 쪽하고는 분리가 되는 게 당연하고 그렇게 돼 있었습니다. 제가 이제 제가 있는 곳에서 춘추관까지 한번 걸어가 본 적이 있었는데 한 몇백 보 정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크게.
◎ 김현성 > 건강에 도움이 되겠네요.
◎ 이규연 > 네. 그리고 뭐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고. 그리고 또 기자들이 그 옆에 경치들이 좋으니까 생방송 같은 거 물릴 때 되게 그림이 잘 나오는 거예요.
◎ 김현성 > 그렇죠, 그렇죠.
◎ 신유진 > 아. 그리고 오픈 스튜디오도 있지 않습니까?
◎ 이규연 > 아, 오픈 스튜디오는 이제 그쪽 춘추관 쪽이 아니고 사랑채라고 일반인들한테 공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 이제 기프트숍도 있고요. 그다음에 커피숍도 있고 뭐 그런 곳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사랑채에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 김현성 > 앞에. 정문 건너에 있는.
◎ 이규연 > 네, 네. 그렇습니다. 거기는 이제 일반인들한테 개방이 되는 곳이죠. 그래서 거기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 그래서 며칠 전에도 가보고, 또 며칠 전에도 가보고 계속 가보면서 그래도 저기 외부에서 오시는 그걸 이용하고 싶으신 어떤 유튜버들이나 그런 분들이, 야 여기 멋있어. 진짜 괜찮네. 이런 느낌이 나오도록 만들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렇게 만들 생각이에요. 그렇게 만들려고 지금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 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러면 그런 유튜버들도 거기를 쓸 수 있는 건가요?
◎ 이규연 > 그렇게 해야죠.
◎ 김현성 > 아, 예약을 해서.
◎ 이규연 > 예. 예약을 해서. 등록은 해야 되겠죠.
◎ 신유진 > 저희 오마이TV 박정호 기자도 10일에 오픈 스튜디오에서 이미 진행을 했습니다.
◎ 이규연 > 네. 그거는 이제 용산이죠, 용산. 이제 청와대 쪽은 한 2~3개월 정도 있으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유진 > 2~3개월 후에. 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정말 모든 게 하나하나가 기대감으로. 정말 새해가 오는 게 기대가 될 정도로.
◎ 이규연 > 아이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 신유진 > 나이가, 원래 새해가 오면 제 나이쯤 되면 싫거든요. 어우, 나이 한 살 더 먹고, 어우, 벌써 1월이야. 어우 싫어. 이러는데 지금은 새해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대통령으로 인해서 이런 기대감까지 들고.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 김현성 > 신 변호사가 지금 꿈을 이룬 덕후구나.
◎ 신유진 > 하하하.
◎ 김현성 > 난 아까 이해민 의원 만났을 때가 내 꿈을 이룬 덕후였고, 오늘 보니까 신 변호사 덕후네. 꿈을 이뤘네.
◎ 신유진 > 네. 하하하. 네. 근데 이제 여민관을 많이 수리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또 세종 청사로 옮기는 것도 생각하셔서 그런 게 아닌가. 근데 원래 완공이 2030년 계획인데 좀 한 번 속도를 내봐라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 이규연 > 아,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 몇 차례 얘기하셨는데,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고 싶다. 이런 얘기를 몇 번이나 하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거의, 그 의지가 내년 예산에 반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22일이었죠. 행정중심 건설청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그래서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세종 집무실, 시민 공간, 이거를 공모를 받았어요. 이게 이제 조만간 상반기에 디자인이 확정이 될 거예요.
◎ 김현성 > 아, 설계. 디자인.
◎ 이규연 > 예. 확정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공사에 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속도를 갖다가 굉장히 빨리 내시려고 했던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민관 같은 거를, 사실은 가보면 신축하거나 또는 증축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그렇게 안 하고 최소한으로 하고 세종시대를 열자.
◎ 김현성 > 그래서 이제 아끼신 거네요. 그때 업무 보고 잠깐 보니까 답변을 뭐 설계가 2년이고 짓는 데 2년 걸리고 약간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대통령께서도 말씀대로 퇴임은 거기서 하고 그냥 퇴임만 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좀 집무도 좀 하고 나가셔야 되니까.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그 의지가 상당히 강하시죠.
◎ 김현성 > 예. 상당히 강하신 것 같아요. 그런 연장선에서 보면 사실 관저도 막 어떻게 보면 막 화려하게 뭘 공사를 해갖고, 뭐 지금 이 흐름으로 보면, 기존의, 그냥 여기 있겠다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순수 이전비만 보면, 순수 이전비. 건물을 짓고 이런 거 말고요. 청와대에서 전 정관에서 용산으로 갈 때 삼백몇억을 썼고요. 근데 저희가 이제 이쪽 오는 거는 그거보다 백억 정도가 적습니다. 그만큼 이제 아끼고.
◎ 김현성 > 아끼겠다는 거죠.
◎ 신유진 > 이사 비용만. 순수 이사 비용만. 설비 비용 이런 거 말고. 근데 제가 언론에서는 이렇게 세종 청사의 청사진을 좀 본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지하로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뭐 이렇게 해서. 위에는 지상은 시민들이 다닐 수가 있고 뭐 이렇게 청사진을 봤는데, 아직 확정이 된 거는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 이규연 > 그렇죠. 그건 글자 그대로 조감도입니다. 그냥 청사진. 그냥 보여주는 거고요. 실질적으로는 이제 공모가 나왔고 그거에 따라서 건축 설계 공모가 진행이 될 겁니다. 그다음에 이제 공사가 들어가겠죠. 그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신 것보다는 세종시가 훨씬 더, 저는 우리 이재명 정부 때 훨씬 더 멋있는 디자인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성 > 진짜 그 완결을 짓는 거죠. 그리고 이제 아마 대통령이 지역에 가셔서 지금 부산도 어제 이제 완전히 그냥 그 약속을 지키신 거잖아요. 해수부 이전한다는 약속을 완전히 개청까지 하셨으니까 지킨 거고. 광주 전남도 지금 제가 광주에 있다 왔는데, 광주 전남도 보니까 18년 동안 묵었던 무안 공항, 그 광주 전남 공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셨어요.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리고 지금 충남과 대전 통합하는 것도 뭐 지지부진했는데 그냥 대통령 한마디에 그냥, 또 어찌 됐든 대통령이 나서서 조정하니까 이제 내년에 통합시장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될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원래는 그게 야당 쪽의 지자체장들이 추진했던 거 아닙니까? 그 조례도 만들고 막 그렇게. 그래서 거기는 다 돼 있어요.
◎ 김현성 > 아니 그러니까, 저는 몰라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국민의힘 니들이 처음 했으니까 그래 잘했다는 해주면 좋겠어요. 잘했다.
◎ 이규연 > 네, 네. 글쎄 말이에요.
◎ 김현성 > 근데 대통령이 나서갖고 이렇게 한다니까, 그러면 우리가 공이 있는데 왜 우리 공은 뺏어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너무 웃기는 거예요.
◎ 신유진 > 그렇죠. 거의 그 정도가 아니라 이거 완전히 뭐 듣도 보도 못한 정책이다, 막 소금 뿌리는 느낌으로.
◎ 김현성 > 아니, 본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선 이거 꼭 해야 됩니다, 그렇게 몇 년을 해왔는데. 대통령 그래 합시다 하니까 지금 완전히 좀 멘붕인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그 아마 뭐 그런 심정은 이해하겠는데, 아 정치인들이라는 게 일관성을 축으로 해야죠. 자기들이 전부 하겠다고 다 계획까지 세워놓고 발표까지 해놨는데. 그거를 그렇게 할 수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 도의가 아니죠, 그거는.
◎ 김현성 > 아니, 그리고 올바른 일이라면, 아니 대통령의 일이든 내 일이든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면 나서서 해야 되는 거지. 이게 대통령이 얘기했다고 아 이거 이제 대통령 공이 되니까 하지 말자. 이건 진짜 나는. 하하하.
◎ 이규연 > 아니, 야당 분들도 저는,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성 > 아이, 못 해요. 저는 못 한다고 봐요.
◎ 이규연 > 이건 뭐 상식이나 뭐 도리가 있는데.
◎ 김현성 > 왔던 게 연속선상에 있으니까. 2년 이상, 2024년부터 막 저 두 분이 떠들었어요. 무슨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도지사와 시장이 오랫동안 했어요. 실제.
◎ 이규연 > 그분들의 의도하고는 관계없이 그 주장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라든가 성장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뭐 그거는 뭐 여당의 의견이건 야당의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성 > 그리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해요. 5극3특인가요.
◎ 이규연 > 예. 5극3특.
◎ 김현성 > 이것도 지방 정부와 관련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공약 이행한다는데 무슨. 그러니까 이 한마디에 또 완전히 그동안 좀 약간 침체돼 있던 이 이슈들이 지금 광주 전남도 지금 난리에요. 우리도 빨리하자.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다른 데가 좀 자극이 됐죠. 부울경도 그렇고. 광주 전남도 그렇고.
◎ 김현성 > 자극이 됐어요, 자극이. 부울경도 제일 먼저 가는 것 같더만 조금 정체돼 있었는데, 어 이거 뭐냐 해갖고 막 지금 약간 메기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어요.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저는 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러지만 진짜 침을 놓듯이 딱 맥을 딱 안다. 그러니까 이제 큰 힘 안 들이고 지극할 줄 안다. 저는 이 업무 보고도 그런 맥락에서 서동요 전략이다. 서동요. 그러니까 소문으로 공무원은 다루는 게 최고거든요. 누가 승진했더라. 대통령한테 칭찬받으려면 이렇게 해야겠더라. 거기에 다 따라가는 거니까. 근데 그거 보여주신 거잖아요.
◎ 이규연 > 그러니까, 이번에 저기 업무 보고 하면서 너무 질책 프레임이 막 크게 부각이 돼서 일부 언론에. 근데 그렇지 않았지 않습니까. 거기 저분 진짜 똑똑하시네요. 박수 쳐 주세요. 그러기도 하고.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요. 근데 그런 부분들은 잘 부각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 신유진 > 부각은 안 됐죠. 맞아요. 언론에 부각이 안 됐지만 그래도 저같이 찾아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제 신안군에 누구 일 잘하는 사람 있다면서.
◎ 이규연 > 햇빛 연금.
◎ 김현성 > 데리고 와서 쓰라고.
◎ 신유진 > 근데 그 영상을 또 찾아서 보셨다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언제 도대체 이런 모든 거를 다 챙기시는지 궁금할 정도로. 그래서 우리한테도, 어머 신안군에는 햇빛연금이라는 게 있대. 이런 걸 알려주고. 제가 사실은 지지난 정부에서 정책 홍보 방송을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정책 홍보 방송이라는 게 사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보게 하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재미가 없거든요. 막 정책을 설명하려면 또 재미없는 내용 이만큼 들어가는 거예요.
◎ 이규연 > 잘하셨을 것 같은데요, 뭘.
◎ 신유진 > 그래서 제가 정말 열심히 막 힘을 내서 했는데. 이 정책 홍보라는 게,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중요한데, 이 업무 보고를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할 건지를 미리미리 전 국민에게 다 알려주시니까 이 홍보수석께서는 어떻게 보면.
◎ 김현성 > 최고의 홍보. 그러네요. 프로그램이네요.
◎ 이규연 > 그렇긴 한데 제가 할 일이 없죠, 뭐. 대통령한테 이렇게 업혀서 있는듯한 느낌.
◎ 김현성 > 아니죠.
◎ 신유진 > 그 모든 것을 총괄하셔야 되잖아요.
◎ 김현성 > 수석님, 이제 이 말을 받아서 우리 이제 예를 들면 대통령 수명, 수명이라 그러잖아요. 옛날 말로. 이 말을 받아서 점검을 하셔야 돼요. 수석님이나 장관님들은 이제 이 힘을 얻으신 거잖아요. 저는 엄청 이게 보면 대통령의 힘이 실린 거예요, 이제. 왜냐면 나만 들은 게 아니라 다 들었잖아요. 봤지? 대통령이 이렇게 생각해. 그러면 그걸 가지고 이제 그냥 드라이브 거셔야죠.
◎ 이규연 > 일종의,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공개하고 투명성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 아주 묵직한 국정 철학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아마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아마 계속될 겁니다. 이 방식은.
◎ 김현성 > 그러니까 감출 수 있는, 감춘다고 감출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전 대통령은 그렇다고 봐요. 내가 감추고 싶다 그래서 감출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이미 정책을 소비하는 국민이 더 머리 꼭대기에 와 있다. 그러려면 이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오히려 내가 먼저 공개해버리자.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 이규연 > 여러분들이 보시는 거는 예를 들자면 생중계라든가, 또는 뭐 빠른 기자회견이라든가, 또는 뭐 격의 없는 대화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시고 계시는데, 그 밑에 흐르는 것은 굉장히 묵직한, 아주 묵직한 국정 철학이 흐르고 있다 볼 수가 있습니다.
◎ 김현성 > 저는 그렇다고 봐요. 저는 그렇다고 보고, 진짜 장관님들이나 이제 기관장들, 가서 이걸 똑같이 하셔야죠. 공개 투명 행정, 대통령의 이런 가치를 장관님들도 실국장 회의하실 때 그냥 얼렁뚱땅하는 게 아니라 공개해서 기록에 남기고 기관장들도 가서 지시하고 이런 것들 그냥 자기하고 그냥 비밀스럽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이게 밑으로 내려가야 되는 거죠.
◎ 이규연 > 그러니까요. 어느 분이 그렇게 해놨더라고요. 어느 기관장이 저한테 뭘 보내왔는데, 대통령 방식대로 자기네들이 그 기관으로 들어가서 다 생중계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대요. 그래서 야 잘하셨다.
◎ 김현성 > 그분이 똑똑하신 분이에요. 그리고 저는 국무총리도 지금 전국을 돌아다니잖아요. K-국정설명회 이렇게 이름 달고. 대통령이 이거 안 했으면 이거 못 해요. 의미가 없죠. 왜냐면 총리가 자기 광 파려고 그러는 거야?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업무 보고를 이렇게 생방송으로 하고 하니까 총리가 그렇게 하는 거에 힘이 실리는 거죠. 아, 이건 대통령의 철학이구나.
◎ 이규연 > 맞습니다.
◎ 김현성 > 그러니까 더 다니라 그러는 거잖아요. 진짜 저는 대한민국이 진짜 천지개벽할 것 같습니다. 수석님 좋겠어요. 부럽습니다.
◎ 이규연 > 고맙습니다. 하하하.
◎ 신유진 > 아니 화요일에도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셨잖아요. 근데 이렇게 정말 우리나라가 일일생활권이구나 이거를 정말 실감하는 것이 대통령의 동선을 보면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5극3특제, 뭐 국토 균형 발전 이게 단순히 이렇게 그냥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이걸 몸소 실천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홍보수석님도 제가 봤을 때는 열 배로 바쁘실 것 같거든요.
◎ 김현성 > 지역도 다니셔야 할 것 같아.
◎ 신유진 > 솔직히.
◎ 이규연 > 대통령실에서는 저만 잘하면 다 되는 것 같아요. 하하하.
◎ 김현성 > 저는 그날 아침에 국무회의 보는데 재밌었어요. 국무회의 막 하시는데 대통령이 그러더라고. 오늘은 빨리 끝내야 된다고. 오후에 부산 가야 된다 그러니까 막 다 웃어. 다 좋은 거지. 예를 들면 국무회의 이게 막 짧게 하는 게 좋은 거잖아요. 본인들은. 근데 아 오늘은 점심때까지 안 하겠다고 딱 그러시면서 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 이규연 > 네. 맞습니다.
◎ 신유진 > 또 전국 현안에 대해서도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요. 나오신 김에 또 여쭤봐야 됩니다.
◎ 이규연 > 물어보시면 또 성실하게 대답을 하겠습니다.
◎ 신유진 > 네. 내란전담재판부 국회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법률이 통과됐는데. 국회 통과되기까지 처음에 발의된 법안이 수정됐다가 또 재수정 됐다가 대법원에서는 예규를 만들었다가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이규연 > 이게 이제 내란전담재판부라는 게 결과적으로는 국회하고 사법부가 연결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주도적으로 서로 논의를 하고 있어서 대통령실에서 별도 입장을 내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동안에 원칙은 또 있어야 하긴 해야 되니까,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다는 건 아니고요, 위헌 시비를 최소화한다. 위헌 시비를 최소화한다는 정도의 얘기만 말씀을 좀 드릴 수밖에 없고요. 지금도 사실은 좀 국회하고 사법부에 좀 맡겨야 될 일이어서. 예. 입장을 내기가 곤란합니다.
◎ 김현성 > 그리고 아무튼 그때 어려운 약간 답보 상태에 있는데 이걸 풀긴 하셨어요. 대통령실의 그런 메시지가. 상당히 당에서도 논란이 있었고 강성 지지층의 이런 목소리도 있었고 했는데 대통령이 그 매듭을 좀 풀어주신 메시지죠. 그 메시지가. 위헌 시비를 최소화해야 된다.
◎ 이규연 > 국회나 또는 사법과 관련된 얘기에 대해서 저희가 사실은 입장을 뭘 냈다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좀 생길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통령께서 계속 얘기하시는 게 국회 존중하라는 얘기가 항상 어떤 얘기하실 때 법안 뭐 이렇게 처리하고 이럴 때 그 얘기를 계속하세요. 그러니까 저희가 특별한 게 아니면 사법부나 국회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는 조금 말을 자제하고 행동을 자제하고 이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신유진 > 알겠습니다.
◎ 김현성 > 당도 있으니까 이게 어떻게든 앞선 메시지가 나가면 괜히 지침을 주는 것 같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신유진 > 그럼 뭐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뭐 국회에 맡겨둔 건가요?
◎ 김현성 > 뭐 대통령 한마디 하셨잖아요.
◎ 이규연 > 대통령께서 그 전에 지위고하 여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때가 언제였냐면 일주일 정도 지난 일인 것 같은데 그때 모 방송사에서 전재수 전 장관님의 의혹이죠, 의혹. 아직 확정이 아니고 의혹, 금품수수 의혹이 나와서, 그거 나온 그다음 날 아침에 바로, 아침에 바로 그냥 직접 말씀하셨어요. 이거 빨리 경찰이 빨리 수사를 해라. 성역 없이 해라. 바로 나오신 거예요.
◎ 김현성 > 실제 통일교 문제는 업무 보고였나요, 국무회의였나요. 국무회의였던 것 같은데 법제처장한테 또 질문도 하고 그랬잖아요. 검토하느냐.
◎ 이규연 > 예.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한국 사회의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정교유착 문제. 이거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아주 거침없이 이번에는 좀 정리할 건 정리하고 가자. 이런 생각을 갖고 계세요. 근데 이제 경찰의 경우에는 행정부 내에서의 어떤 그런 지휘권을 갖고 있어서 그런데, 지금 특검으로 넘어가면 다음부터는 사실은 대통령실에서는 입장 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렇게 넘어가면.
◎ 김현성 > 밖에 계셨으면 아마 우리 이규연 수석님 같은 분이 그냥 기획 다큐멘터리 특집 이런 거 하나 만드셨을 텐데. 이 문제를 진짜 심층취재 막 해갖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해갖고.
◎ 이규연 > 요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 김현성 > 그렇죠? 제 생각에는 이 이슈는 이규연 수석님 같은 분이 진짜 깊이 파고들어야 돼요. 왜냐면 아까도 변호사님하고 얘기했는데, 이 통일교 문제는 프레이저 보고서까지도 들어갔다. 그러니까 박정희 정부 때 프레이저 보고서에까지 들어가서 미국 정부에 보고가 됐다는 거죠. 통일교가 이 정치에 하려고 했던 역사가 깊잖아요. 당도 만들었잖아요. 무슨 가정행복당인가요? 가정 무슨 당.
◎ 이규연 > 예. 일단 하여간 뭐 이번 계기로 해서 정교유착이 조금 끊어지거나 금이 가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수사가.
◎ 김현성 > 그렇죠. 이게 통일교뿐만 아니라 종교라는 이름으로 뭐 신천지니, 뭐 전광훈 집단도 똑같잖아요. 종교라는 이름으로 이 현실 정치에, 정당 활동에 어찌 됐든 개입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정당의 가장 중요한 절차가 후보 선출 절차거든요. 근데 이 후보 선출 절차를 완전히 형해화 시켜버리는.
◎ 이규연 > 그러니까 그런 의혹은 굉장히 많이 지금까지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 수사를 통해서 그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서 정당한 처벌도 받고 또 진상도 규명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현성 > 그렇죠. 맞아요. 진짜 나온 것만 봐도, 이야, 진짜 나온 것만 봐도 너무 대단하던데요, 저는 막. 명품 뭐.
◎ 신유진 > 통일교가 만들었던 정당이 평화통일가정당. 저도 아까 전에 평화통일가정당이 아니라 가정. 가정. 맨날 가정 연합이니까.
◎ 김현성 > 가정은 항상 들어가잖아요. 가정이.
◎ 신유진 > 평화통일가정당.
◎ 김현성 > 그러니까 그런 단체인데. 지금 우리가 사실 과거 국민의힘의 이 후보 선출 과정에 있었던 홍준표도 글도 쓰고 막 그랬잖아요.
◎ 이규연 > 네. 그렇습니다.
◎ 김현성 > 지금 보면 나경원도 사실 당한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참.
◎ 신유진 > 그러니까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정교유착. 유착이 너무 심해서 이게 종교 재단법인으로서 과연 설립 목적이 이게 합당한가. 이게 그렇지 않다면 설립 허가 취소해야 되는 거 아닌가.
◎ 이규연 > 예. 맞습니다. 그게 정교유착과 관련된 거는 법률 사안이 아니고요, 헌법에 의해 규정돼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는 국교를 두지 않는다고 돼 있지 않습니까? 서로 분리돼 있다라는 거. 그거를 헌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헌법 사안으로 다뤄지는 굉장히 위중한 사안입니다. 단순히 법률이나 형법의 문제가 아니죠.
◎ 신유진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상 조사를 해서 주무관청이 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 주무관청이 설립 허가를 취소할 만큼 적극 행정을 한 적이 없거든요.
◎ 김현성 >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한두 번 있기는 했더라고요. 보니까 이번에 조사해놓은 거.
◎ 이규연 > 약간 작은 그런 종교 단체들은 한 적이 있었는데 뿌리를 굉장히 밟고 있는 어떤 그런 기성 종교 단체는 없었죠.
◎ 신유진 >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런 부분까지도 확실하게 좀 손을 봤으면 어떨까. 특검을 통해서 이제 결과가 나오면 좀 앞으로 길은, 갈 길은 좀 많이 남아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끝까지 좀 마무리까지 챙겨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규연 > 네.
◎ 김현성 > 근데 아무튼 대통령실에 계셔갖고 말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엄청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그렇죠?
◎ 이규연 > 하하하.
◎ 김현성 > 또 특검으로 가버리니까, 또.
◎ 이규연 > 그래도 그렇지만 원칙이죠. 성역 없는 수사. 지위고하와 여야 가리지 않고. 그거는 분명한.
◎ 김현성 > 그러니까 내란전담재판부도 그렇고 이 통일교 특검 문제도 그렇고 사실 대통령의 큰 메시지, 가이드는 메시지가 있었어요. 그렇죠? 그래서 어찌 됐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 신유진 > 그리고 또 홍보수석이시니까 새해 되면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또 안 여쭤볼 수가 없는데.
◎ 이규연 > 아, 그래서, 그 질문 나올 것 같아서 제가 이제 우리 저기 대통령실에 재정기획보좌관실이 있습니다. 유덕현 보좌관님이신데 그분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영리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체감 재정, 체감 정책,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다음 주에 여기 오마이TV에 나가는데 내년에 할 거 중에서 체감 정책 몇 개만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이렇게 얘기했더니 몇 개 갖다가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아마 그 항목으로는, 예산 항목으로는 아마 이제 공개가 됐을 텐데 내용은 정확하게 공개된 거는 아마 여기가 처음일 것 같은데요. 예를 들자면,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 예술가들을 상대로 해서 9개월간 월 10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 될 것 같고요. 또 인구 감소 지역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인구 감소 지역에 여행객이 갔을 때 여행비의 50%, 50%를.
◎ 김현성 > 반값 여행. 강진군이 했던 그걸 전국화시키는 거군요.
◎ 이규연 > 예.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거.
◎ 김현성 > 그거 엄청 쏠쏠해요.
◎ 이규연 > 이런 체감 정책이 내년에 다수 아마 시행될 겁니다.
◎ 김현성 > 아, 진짜. 저는 갔었거든요. 강진 반값 여행 갔었는데, 제가 사실 그때 가서, 아 이건 전국화돼야 된다라고 했는데. 대통령 되시기 전에 갔었어요.
◎ 이규연 > 그러니까 정책 얘기하면 저기 시청률이 좀 떨어지지 않습니까? 정책 얘기하면. 근데 이런 거는 아마 체감 정책이기 때문에 관심 갖고 계신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 김현성 > 진짜 쏠쏠해요. 50%.
◎ 신유진 > 저는 사실은 이 대통령실에서 뭔가를 이제 결정하고 정책에 대해서 얘기하면 다 따르려고 하는 거라서. 상생페이백도 9, 10, 11, 이런 것도 다 챙겼고 12월까지 추가가 돼서, 이제 그게 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는 당연히 돈 되는 거니까 관심이 있겠지라고 했지만, 어 뭔데라면서 귀찮아라고 알려지지 않으면 묻히는 좋은 정책들이 너무 많아서 홍보수석께는 꼭 그런 거를 챙겨서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 이규연 > 네. 감사합니다.
◎ 김현성 > 진짜 특히나 이재명 시대는 그런 정책들이, 돈 되는 정책들이 많았어요. 예를 들면 정책 테크 같은 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금테크처럼. 정책을 알아야 돈 번다. 뭐 이런 약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땡겨요. 공공배달앱. 공공배달앱 두 번 신청하면 만 원을 주는, 할인권 주는 행사도 있었어요. 그게 한 농림부가 했던 650억짜리 행사였는데. 그러니까 특정 수수료 이상을 내지 않는 배달앱을 쓰면, 두 번 시키면 만 원 주고 막 그랬어요. 근데 만 원이 그냥 공짜 돈이 생겼다니까요.
◎ 이규연 > 두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진짜 제가 그동안에 좀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했습니다. 아니, 이런 좋은 정책이 있으면 국민들한테 많이 알려지도록 해야 되는데 그게 좀 제가 역량이 좀 딸렸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내년에는 반드시 그냥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유진 > 제가 봤을 때는 수석님도 24시간이 모자라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체감이 됩니다.
◎ 김현성 > 아까 보좌관님 말씀하셨다 그랬는데, 진짜 그 생애주기별로 정말 당신한테 어떤, 이게 정책이라는 게 전체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러지 말고 이제 상황별로 너한테는 이런 게 있어라고 하는 좀 그런 게 전달될 수 있도록 좀 그런 것들도 만들면 훨씬 더 전달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 이규연 > 아마 저희 대통령실의 재정기획보좌관이라는 직책도 좀 전 정권에 없었던 것들이죠. 이런 체감 행정을 잘 챙기기 위한 어떤 장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현성 > 그리고 '기획예산처'인가 이게 이제 장관 부처로 이제 내년부터 바뀌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제 더 훨씬 그 실이 보좌관님이 훨씬 힘을 얻겠죠.
◎ 이규연 > 아, 보좌관님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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