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일 오후 대전시청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약자가 버스에 승차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2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1613만명으로 우리 국민 5122만명 중 3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9개 도·특별자치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결과를 이같이 밝히고 교통약자 환경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버스와 광역철도, 항공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과 여객자동차터미널, 철도역사, 도시·광역철도 역사, 공항 등 여객시설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수는 총인구 5122만명의 31.5%인 1613만명으로 전년(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2023년) 교통약자 수 1586만명 대비 약 26만4000명이 증가했다.
교통약자 유형별 증감 추이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만 65세 이상)가 53만명 증가했고, 영유아동반자와 어린이가 각각 16만6000명과 6만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보행환경)를 대상으로 한 이 릴게임손오공 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79.3%로 조사됐다.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87.1%(신규 조사대상인 궤도·삭도 제외한 수치)로, 2022년 조사 대비 7.4%p 상승했다.
버스의 경우 9개 도 평균 89.5%로 2022년 대비 2.5%p 상승했다. 경기지역이 93.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7.2% 릴게임사이트 p가 상승해 가장 상승폭이 컸다.



[서울=뉴시스] 버스차량 지역별 기준적합 설치율. 2025.11.26.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항목별로는 휠체어 승강설비( 릴게임모바일 저상), 수직손잡이, 승강구, 목적지표시,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저상)가 9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광역철도 차량은 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 97.4%로 2022년도 대비 0.2%p 상승했다. 대구·대전·광주, 우이신설선은 기준적합 설치율이 100%로 나타났으며, 기준적합 설치율 100%를 달성하지 못한 차량은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 목적지 표시, 수직손잡이, 교통약자용좌석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철도차량의 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 99.4%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으며, 향후 노후 열차가 신규 열차로 대체됨에 따라 100%에 근접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항공기는 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은 74.0%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휠체어 보관함, 휠체어 사용자 전용좌석, 영상안내시설 등의 항목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여객선은 전국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은 75.2%로 2022년 대비 34.0%p 증가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2020년~2023년)에 따른 시설 개선 효과로 분석됐다.
트램 등 궤도 및 삭도 차량은 지난해 첫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준적합 설치율이 39.8%로 조사됐다.
또한 여객시설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78.2%(신규 조사대상인 궤도·삭도 정류장을 제외한 수치)로 전부문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의 평균 기준적합설치율은 71.6%로 나타났으며 경기지역의 적합률이 79.6%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승강장이 83.1%로 나타났으며 안내 및 유도시설은 14.6%로 집계됐다.
버스정류장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38.5%로 2022년 대비 2.3%p 상승했다. 특히 제주의 적합률이 66.7%로 가장 높았으며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안내판 부착위치가 75.3%였으나 안내판 점자 및 음성안내는 9.3%로 나타났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의 승·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시내버스)의 전국 보급률은 44.4%로 전년대비 2143대에서 5.5% 증가했다.
배차간격은 서울이 21.3분으로 가장 짧았고, 대전이 가장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수는 2917개로 2023년 2497개 대비 420개 노선이 증가했다.
도시·광역철도 역사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91.9%로 김포골드라인의 기준적합률이 96.9%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경보피난시설이 100%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의 경우 72.1%로 조사됐다.
공항여객터미널 기준적합 설치율은 97.2%로 2022년 대비 7.0%p 증가했으며, 제주공항의 기준적합률은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보행접근로, 점자블록 등이 100%였으나, 매표소는 86.4%로 나타났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과 교통약자 수단이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조사결과를 전국 교통행정기관 및 사업자에 제공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교통약자 인구 추이. 2025.11.26.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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