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매립지. /인천일보DB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코앞에 두고 대안을 찾아 나선 인천 군·구들이 갖는 고심의 깊이가 각기 다르다.
평소 직매립 없이 폐기물 전량을 소각해 왔던 송도소각장 이용 지자체들은 직매립 금지가 당장 타격으로 다가오진 않지만 소각과 직매립을 함께해 왔던 청라소각장 이용 지자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옹진군을 뺀 9개 군·구들은 지역 내 민간소각장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 및 민간위탁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1 황금성슬롯 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소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직매립 물량을 민간에서 처리하기 위한 절차다.
현재 청라소각장을 쓰고 있는 지자체들에겐 민간소각장이 절실하다.
청라소각장은 부평·계양·서구·동구·강화군이 쓰고 있는데 소각장이 많이 낡고 이들 지자체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량도 많아서 생폐 전량을 소각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하지 못하고 있다. 청라소각장 하루 소각 처리 용량은 420t이다.
결국 소각 못하는 생폐 물량은 수도권매립지로 옮겨져 직매립되고 있는데 이 직매립 물량을 처리할 방법이 현재로선 민간소각장 이용밖에 없다.
시에 따르면 청라소각장 이용 지자체들이 소각 못하고 직매립하는 생폐 비율은 이들 연간 생폐의 20~30%에 달한다.
무료릴게임 부평구 관계자는 "직매립 되는 물량이 부평은 30% 정도"라며 "일단 주민들에게 폐기물 감량 협조 홍보를 최대한 하는 동시에 민간 소각 처리를 위한 공고를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송도소각장을 쓰는 남동·연수·미추홀·중구는 그나마 덜 급하다.
송도소각장은 하루 소각 처리량이 540t이라 이들 지자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체에서 내놓은 생폐를 모두 소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소각장이 정비에 들어가는 연 50일 정도 기간에 발생하는 생폐가 문제가 된다. 이 기간에 생기는 생폐는 매립지에 직매립되고 있고, 연간 물량의 15% 안팎이다.
결국 이 직매립 물량만 민간소각장에서 처리하면 되고,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처리해야 하는 문제도 아니다 바다신2다운로드 .
남동구 관계자는 "1월1일부터 민간소각장을 이용한다는 게 아니다"며 "소각장이 보통 5월, 10월 상하반기 정비를 하는데 그 때 직매립 물량을 민간소각장에서 처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맺었다"고 했다.
현재 인천 내 민간 소각장은 남동구 2곳, 서구 3곳, 중구 1곳 있고 하루 처리 가능 용량은 총 568.8t이다.
인천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직매립 금지가 되도 송도소각장을 쓰는 곳은 큰 영향이 있진 않을 것"이라며 "청라소각장 이용 지자체들은 현재 다 민간소각장과 민간위탁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