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의 주요 사망 확률은 암이 19.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암이 제거되면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3.3년 늘어났다. 암 제거 시 남자는 4.1년, 여자는 2.5년 기대수명이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남녀의 기대수명은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았다.
국가데이터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기대여 사이다쿨 명을 추정한 통계를 말한다.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녀 전체 83.7년으로 전년 대비 0.2년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기대수명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다.
성별로 기대수명을 보면 남자는 80 오션릴게임 .8년, 여자는 86.6년으로 남녀 모두 전년 대비 0.2년 늘어났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기대수명의 남녀 차이는 5.8년으로 지난 1985년(8.6년) 최대 이후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생아가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이 1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폐렴 10.2%, 심장 질환 10.0%, 뇌혈관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질환 6.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출생아가 암, 폐렴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했다는 게 데이터처 분석이다.
주요 사망 원인인 암이 제거될 경우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3.3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암이 제거되면 남자는 4.1년, 여자는 2.5년 기대수명이 각각 늘어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날 전망이다.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1.2년, 폐렴이 제거된다면 1.0년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80.8년)은 OECD 평균(78.5년)보다 2.3년, 여자의 기대수명(86.6년)은 OECD 평균(83.7년 릴게임황금성 )보다 2.9년 각각 더 길었다.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19.5년, 여자 23.7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 1.1년, 여자 2.1년 각각 더 연장됐다.
지난해 40세 남자는 장차 41.9년, 여자는 4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0.2년 증가한 수치다. 10년 전보다는 남자 2.1년, 여자 1.5년 각각 증가했다.
60세 남자 기대여명은 23.7년, 여자 기대여명은 28.4년으로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각각 증가했다.
60세 남자는 장차 23.7년, 여자는 28.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dt.co.kr



2024년 생명표. [국가데이터처]